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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포스 2세가 최약체였던 마케도니아를 그리스의 패자로 만들 수 있었던 이유
    맛난고의 정보 2022. 10.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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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는 국내에선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사실 필리포스 2세의 활약 역시 
    알렉산더 못지 않다.

    필리포스 2세가 없었다면, 
    알렉산더가 존재할 수 없었다는 건 
    빈 말이 아니라 틀림 없는 사실이다. 
    모든 기반과 틀을 만들어두고 떠났으니까.


    하여튼 필리포스 2세는 대대적인 국가 개혁을 
    통해 즉위 당시 가장 약한 국가였던 
    마케도니아를 20년만에 그리스의 패자로 
    만들었다.


    그 중 주된 요인이 바로 군대의 개혁이었는데

    각종 최신 무구를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군인들의 처우를 대폭 개선했다.

    1. 임금 대폭 증가 

    2. 양질의 식사 제공

    3. 그 밖에 다양한 복지 지원.
    (부상 시 치료, 전투 승리 시 보너스 등등)

    무려 이 3가지를 도입한 것만으로도, 
    마케도니아 병사들의 수준은 대폭 상승했다.

    이러한 과감한 혁명 덕분에 로마에게 
    멸망 당하기 직전까지 그리스의 패자였던 
    마케도니아식 팔랑크스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돈이랑 맛있는 밥.

    이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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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당연한 일을 하는 것 그게 생각보다 어렵다지


    양질의 대우에는 양질의 인재가 모인다. 
    대우가 나쁘면 인재도 나쁘다.


    수준 높은 전문가를 바란다면 높은 대우와 
    특혜를 반드시 줘야한다.


    이게 생각난 건 나 뿐만이 아닐터ㅋㅋㅋ


    ㄴㄴ 정확히 말해서 삥 뜯는건 이후의 일임. 
    원래 마케도니아가 영토도 크고 돈도 많은 편
    이었음. 금광도 많았고.
    필리포스 2세 이전의 마케도니아 왕들이 
    진짜 무능하기 짝이 없어서 아무도 군대 개혁 
    같은 걸 생각도 못 해본 거..
    삥 뜯을라면 일단 기반이 잇어야 하는데 
    그 기반을 어디서 만들엇겟어 ㅎ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거지.


    정복전쟁으로 따서 갚는게 가능했던 시대니까
    지금 저런거 시도하면 경제가 러시아 됨


    북마케도니아 명칭 사태때 그리스가 난리 칠 때
    보니까 그리스 애들 마케도니아뽕이 장난 
    아닌거 같더라


    그도 그럴만한게, 헬레니즘이 결국 마케도니아를 
    통해서 나온거니까. 현재의 서양은 헬레니즘이 
    없으면 탄생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뽕이 찰만하지 ㅋㅋㅋ


    물론 허공에서 떨어진건 아니고 
    이웃나라 줘패면서 확장하고 뜯어낸것
    오죽하면 한때 알렉산더가 아버지가 다 정복하면 
    난 어딜 정복해야하는가 하면서 한탄까지 함


    당시 그리스의 중장보병은 자기 돈으로 무장을 
    해야해서 특정 시민들만이 군인이 될 수 있었고
    이런 병역의 의무를 할 수 있어야만 시민대접을
    받았으므로 사실상 시민은 일종의 특별계층
    이었음
    당연히 마케도니아식 군제개혁을 하게 된다면 
    개나 소나 군인이 될 수 있게 되며 그럼 시민의
    권리를 모두에게 뿌려야함 물론 마케도니아는 
    그런 문제에서 자유로웠고 그리고 그리스 내부
    에서 끊임없는 전쟁때문에 국력소모가 극심할 때 
    마케도니아는 여기서 자원 팔아먹기를 
    시전하면서 넉넉하게 배불릴 수 있던 점도 있음


    거의 상비군 제도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지. 
    그러다 보니 테베의 신성부대나 아테네나 
    스파르타의 시민군도 숙련도로 때려잡음. 
    그 중 최고가 친위보병부대라 할 수 있는 
    은방패 부대. 디아도코이 전쟁 때는 제일 젊은 
    대원이 60대고 대부분은 70대였다는 부대인데 
    전쟁을 스포츠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백전노장들. 
    이 은방패 부대의 최후의 전투라고 하는 
    가비에네 전투에서 포위당했는데 은방패부대 
    3천명이서 5천명의 적군을 죽였다고 하는 
    전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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