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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망치는 10가지의 말
    맛난고의 정보 2022. 9. 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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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ㅊㅊ나도 애 키우고 있는데 저거 반대로 하면 
    효과 좋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혼내서 될 일은 없음....ㄷㄷㄷ 근데 크면 이런
    부분은 잘못한 거 알지? 하면 자기가 반성하고 
    어떻게 할지 대안까지 마련하더라고. 
    특히 부부싸움은 절대 안되.


    부부싸움만은 절대 안 됨
    어렸을 때 부부싸움이라고 해야하나 일방적으로 
    아빠가 소리지는 광경이 펼쳐지고 물건 
    날아다니고 이웃집에 폐가 될만큼 굉장히 
    시끄러웠는데 그래서 지금 난 본가에 있지 않고
    부모님 얼굴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함
    아빠얼굴은 앞으로 안 볼 예정이고 다시 보고 
    싶지 않음. 어렸을 때 아빠 죽여버릴까 생각한 
    적도 있음 물론 지금도 법이 눈 감아준다면 
    아빠를 죽일 거임. 부부싸움도 그렇지만 자식
    앞에서 고성지르고 사나운 모습은 보이지 마라
    성장한 자식한테 험한 꼴 당할 수도 있음


    맞아 진짜...나 어릴적 우리 부모님도 엄청
    싸웠거든....정말 죽고 싶었어. 우리 아버지는 
    특히나 밖에서는 호탕하고 멋진남자였지만 
    집에서는 정말 답이 없었지. 옷 다 벗기고 
    문 밖으로 내쫓아내기도 하시고...잘해준 것도 
    있지만.. 정말 내가 살려면(안 맞으려면) 동생을 
    제물 삼아야 했음...


    난 애비놈이 나 중학교 때 어디 콜걸이랑 바람 
    피고 아파트 다섯 채를 팔아치워서 제로는 커녕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느라 한 10년 인생 후퇴
    했는데, 적어도 일찍 떨어져서 다행이다 싶기도


    10점만점에 10점!


    연인끼리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니 좀 야하네


    아들한테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그렇게 아들은 무관심 속에서 자라게 되고


    ???: (문을 벌컥 열며)
    좀 조용히 좀 있어라!!
    뭐가 불만이냐?
    니가 그렇지 왜 맨날 그러냐?
    난 너를 위해 다 쌔빠지게 일하는데
    넌 날 위해 뭐해준 거 있냐?
    아이고, 이거 했다고 또 우냐?
    남자가 좀 씩씩하고 그래야지
    울지마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먹어?
    좀 훌쩍이지 말고 가만히 앉아서 공부나 해!
    공부나 하라는 게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
    당신은 도대체 하루종일 집에서 뭐하는데
    애가 저 모양이야?
    어? 애가 인사도 안해
    공부도 못해! 내가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오면!!
    실제로 집 뛰쳐나와서 자진 입대한 
    동기 집 이야기임


    친구이야기 맞지?


    우리집은 화목하다






    아들에게 총을 쥐어주고 이런 말을 하면 아들을 
    성장 시킬 수 있어요! 모두 따라해봅시다!


    오 난 전부 겪고 듣고 살았구만..
    시벌 진짜


    여기 하나 추가요


    저게 육아의 기본이던 시절이 있었지.


    너도? 나도! ㅋㅋㅋ
    놀거리 아무것도 못 하게 하고 공부만 하라하면
    하겠냐고 ㅋㅋ


    그만큼 자식 키우는게 쉽지 않지. 
    오은영 박사의 육아 조언 보면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 뒤엎는 조언도 되게 많지. 
    그만큼 우리가 육아에 대해 잘못된 지식이나 
    고정관념이 많이 퍼져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 자식과 약속한거에서 '니한테 유리한것만' 
    지키기. 부모자식간의 신뢰를 영구적으로 
    개박살내는 짓임. 여기에 더해 '에이 ××한 약속
    가지고 뭘 그리' 하고 약속 자체를 폄하해서 
    자기의 정당성을 찾으면 효과만점


    실제로 우리 부모님도 자주 그랬지.....


    나중에 -> 아 깜박 잊었다
    내가 깜박 잊음 -> 이 XXXX XXXX XXXXXXX


    이미 다 듣고 커버려서 너무 늦었다 ㅋㅋㅋㅋ ㅠ


    딸은 괜찮은건가?


    아들로 특정지은거만 퍼왔겠죠...
    저게 아동 심리에 관한 거라면 분명히 
    딸에 대한거도 있을 듯..
    물론 포인트는 아들관 다를겁니다만..
    뭐 근데 저 항목중에 유독 남녀차이가 
    많이 나는게 있긴한게 2번 상황...
    2번 상황에 한해서 실험영상들 보니까 
    딸은 그래도 여자사람이라고 뇌 작동방식이
    남성이랑 달라서 아들에 비해서 엄마가 한 말을
    꽤나 잘 알아듣고 잘 지킨다 함.
    그래서 2번상황 한정 특별히 집중력 부족하고 
    그런게 아니라면 저런 상황자체에 
    덜 놓인다고 함...
    근데 아들은 그게 잘 안 되서 그거 하나
    가지도고 부모님한테 지적을 많이 당하고,
    그게 상처로 남게 될 경우도 높다던....


    자녀방 허락없이 막 뒤지는거 
    진짜 안좋은거 같음
    청소 해준다는 이유로 다 뒤져보는거 
    진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임


    마지막 10번 특히 공감...
    제가 저거 때문에 가족들에 대한 불신이 커져서
    집에선 말을 잘 안 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은 제가 없을 때 방에 함부로 들어온 
    흔적이 있어서 그걸로 심하게 역정내서 
    싸우기도 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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