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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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이후 조선 시대 후기에 보였던 대표적인 문제점맛난고의 정보 2023. 2. 14. 08:11
예를 들자면, 조선 후기, 즉 18세기 ~ 19세기 정도에 와서는 조선시대 관료들의 실무 능력이 뒤떨어져서 몇 백년 전의 선배 관료들이 남긴 업적이나 유산들을 보면서 "햐;;; 선배님들은 도대체 이런 실무 능력을 어떻게 보일 수가 있었던 거지?"라고 자조하는 모습도 나올 정도 였음. 실제로 정조의 치세 때 정조가 신하들을 공부 못 한다고 갈궜지? 그런데 실제로 공부를 못 해서 면박을 준 의미보다는 "늬들의 실무 능력이 너무 한심해서 못 봐주겠다. 공부 안하냐?" 는 꼽주는 의미에 가까웠지. 정조와 막상막하의 두뇌와 지능을 가지고 있었던 세종이 신하들과 경연을 하면서 토론을 할 때 신하들을 논리로 박살낸 적은 있어도 공부를 하라고 면박을 준 적은 없었음. 이걸 비교해볼 때 정조 때에 와서는 관료들의 실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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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49세나 살았던 것이 용한 이유맛난고의 정보 2022. 10. 30. 17:16
도수가 엄청 높기로 유명한 세번 증류한 삼중 소주를 저 만한 크기의 필통에 부어라 마셔라 했다는 기록이 보일 정도였으며, 담배가 몸에 좋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담배를 피워댔음. 독한 술과 담배를 즐겨했으니 그 옛날에 오래 사는 게 이상할 정도였지. 그나마 정조가 문무를 겸비한 인물인지라 사냥 같은 운동도 하지 않았으면 저 만큼도 못 살았을 거라는 얘기들이 많았음. 저렇게 독한 음주와 흡연을 자주 하는 정조의 생활 습관은 조선 국왕들의 최악의 저승사자라는 '등창'에 시달리게 만들었고, 결국은 등창에서 흘러나온 피고름이 상의를 잔뜩 적셨다는 얘기가 기록에 버젓이 나올 정도로 정조는 시름시름 앓은 끝에 결국은 사망하고 말았지. 술! 마시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 꼴초 + 스트레스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피곤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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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에 대한 복수는 철저하게 한 정조맛난고의 정보 2021. 12. 13. 18:20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를 이간질한 걸로 유명 -영조가 살아 있을 때 오빠인 문성국과 함께 패악질로 유명 -정조 즉위 후 작호 박탈, 생모는 노비로 강등, 문성국은 노적 * 노적 : 반역자를 극형에 처하고 일가족을 모두 노비로 만들어 버리는 것 -뒤주에 갇혀 있던 사도세자를 모욕했던 일화는 유명 -상계군 이담 추대 사건으로 역모에 휘말려서 삼족이 멸해짐 -똑같이 연루된 영의정 김상철 집안은 무사했음 -화완옹주의 양자로 입적되면서 중앙요직에 진출하게 된 인물 -혜경궁 홍씨와 정조를 핍박하는 모략을 많이 세운 걸로 알려져 있음 -영조가 정조에게 대리청정을 맡기려 할 때 도 반대하는 등 주요 모략을 많이 펼침 -정조 즉위 후 강원도로 유배 되었다가 처형됨 -영조의 딸로 유달리 아꼈던 걸로 유명했음 -정조의 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