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일본 어르신들에게 판다는 유사과학 제품

 

일본의 한 블로거가

친구의 어머니가 2만엔 (20만원) 에 산 
"공기 활성기" 가 수상하다며
제품에 대해 알아보기로 함.

[전기 진동으로 공기를 활성화 합니다.] 라는
설명이 붙어있는데 전기진동이 무슨 말이지,
공기를 활성화 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고

 

우선 철제 뚜껑을 열어보니 이런 구조로 
되어있었는데

-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전원이 필요없습니다.

- 진동음 등 소음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습니다. 

라고 하며, 실제로 제품에 가까이 가도 
아무런 소리가 발생하지 않음.

 

필터 뚜껑을 열어보니 세라믹볼과
정원용의 조개껍질이나 산호조각 등으로 
가득차 있었음.

 

속에 있던걸 다 비워보니

전지에서 나온 선은 그냥 동파이프와 
금속파이프에 납땜이 되어 있는 채로
서로 연결이 되어있지 않음
 
진동음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 = 진동을 
발생시키는 장치가 아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는 이유 = 애당초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전지만 
자연방전 됨.

이런게 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 작성자가 일본 소비자청에 
허위 및 부당광고로 신고했다고



< +추가 댓글 >

방사능 나오는 코뚜레랑 싸우면 누가 이김?


코로나 막아주는 코골이


???: 유사과학 건강제품 사기란 게 일본에서 
온거거든요


일본엔 저런거 진짜 많더라. 대부분은
사라지는데, 그러나 얻어 걸리는게, 음이온. 
이런거지... 뭐, 한국도 웰빙당시 은나노 
이딴 개소리 공중파에서 당당하게 했었지만.


옛날 어르신들 중에서 일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런 유사과학 제품들이 
다단계 업체 등을 통해서 한국으로 
굴러들어오는 경우도 많으니까 한국도 
주의해야 함

이 수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