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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애드립이었던 레전드 영화 장면맛난고의 정보 2022. 3. 16. 15:58반응형
영화 대부의 첫장면
예전부터 고양이를 좋아했던 순정마초남
말론 브란도
촬영장에서 길고양이를 만나서 놀아주다가
그대로 데리고 들어와 같이 촬영을 진행함
대부 봤으면 알겠지만
저 장면에서 말론 브란도는 험악한 대사를
치면서도 쉴새없이 손을 놀려 고양이와
능수능란하게 놀아주는 모습이 대비되어
쩌는 카리스마를 만들어냄
실제로 저 길거리 캐스팅된 고양이도
말론 브란도의 손길에 장단을 맞추고
시선 처리도 능숙하게 하는 명연기를
보여줌
저 장면이 하도 인상적이었는지
이후 조폭 마피아 보스나 빌런들은
어두컴컴한 방에서 양복을 입고
고양이를 쓰다듬는 이미지로 굳어지게 됨반응형
< +추가 댓글 >
길고양이였던 내가 한 순간에
보스의 최측근이 된 건에 대하여.
그래서 가제트에서도 고양이를
비토콜레오네의 그 발음도 입안에다
휴지같은거 넣고 대사친거라던데..
난 그 비토 특유의 발음이 너무 강렬했음..
온화한듯하면서 냉정하고 소름돋게만드는..요거 기대하고 들어왔는디
그 모든 순간들이 곧 사라지겠지.
마치 빗속의 눈물처럼.저 이후로 악당의 최측근이 고양이가
되는게 트렌드가 됨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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