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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생존자 자녀에게서 유전적 변이가 발견되지 않음맛난고의 정보 2021. 8. 28. 14:43반응형
200명 이상의 체르노빌 생존자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방사선으로 인한 유전적 변형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함.
연구팀은 1987년 ~ 2002년 사이에
태어난 130명의 자녀와 105명의 부모
유전체를 분석했음.
그 결과 신생 돌연변이(de novo mutation)
의 유의미한 증가가 관측되지 않았음을
확인함.
이는 과거에 생쥐를 대상으로 시행된
동물 연구와 완전히 상반된 결과임.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유전학 부문 소장인
스티븐 차녹은 과거 동물실험에서는 생쥐가
단시간에 폭발적인 방사선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타났을거라 말함.
몇 시간에서 며칠에 걸쳐 발생하는 방사선
노출은 DNA 복구 메커니즘이 돌연변이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자손에게
돌연변이가 전달되지 않을 수 있음.
< +추가 댓글 >
복구 자체가 안될정도로 심한 돌연변이는
아예 발생단계에서 죽지 않을까
일리 있네. 지난번에 다큐 같은 거 보니까
돌연변이 유전자는 태아 단계에서 99%
사망 하고 나머지 1% 안에서 며칠 정도
생존 혹은 심각한 기형을 안고 몇 십년
생존 이 정도라고 하는데 일리 있네 있어
생존자 편향의 오류인가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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