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상반된 이미지로 전혀 다르게 알려졌던 두 인물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이유로 위인전에까지 
실릴 정도로 위인 취급을 받았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자신을 도와준 
원주민들을 결국 통수 치고
원주민들을 죽이거나 팔아먹고 혹독하게 
부려먹는 천하의 악마 새끼라는 추한 실체를
가지고 있었고, 저런 모습에 그 부하들도 
혀를 끌끌 찼을 정도였음.

 

프란시스코 피사로와 함께 천하의 개쌍놈
이자 불쌍한 원주민들을 침략한 침략자이자 
학살자 취급이라는 오명을 오랫동안 뒤집어 
썼던 에르난 코르테스는
알고 보니 어느정도 이상의 학식을 갖춘 
상식인이었으며, 오히려 자신을 도와준 
원주민들에게 보답하고 결코 노예로 
대하지도 않았던 사람이었음.



< +추가 댓글 >

코르테스는 침략당한 원주민들이 선넘는 
악마들이기도 했고...


얏호 낭낭하게 긁어먹어야지
신이시여 저의 길을 빛내주소서


다른것 대단한데 남미혼혈아를 자기 자식
으로 인정했다는게 진짜 대단한 것 같음


교황한테 주기적으로 인정해달라고 
낼 정도였으면 진짜 아낀거 같음
적어도 자기편 들어준 사람들에게 호의를 
배푸는 지성인이였으니 버틸 수 있었던거고


자신이 인정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왕과 교황에게 탄원을 넣어 사회의 
인정까지 받아냈지.
심지어 그 이유도 자기가 떠난 다음에
[죽어서든 다른 이유로든] 
혼혈인 가족들이 유산을 나눠 받을 수 있게 
해주려고.


이쯤되면 위인전 콜롬버스 퇴출시키고 
코르데스 위인전 만들어줘야되는거 아닌가?


콜럼버스 위인전 퇴출은 
어느정도 된거 같긴 함


콜럼버스는 재평가 상당히 이뤄졌지...
신대륙 발견도 진짜로 인도로 믿고 죽었다는
거 때문에, 거의 의미도 없어진 수준...
예전엔 왜 신대륙 이름이 콜럼버스를 따오지
않고, 다른 사람을 따왔나 했는데, 
그 사람 이름 따오는게 맞는거였음.

신대륙을 발견한것도 
실제론 딴사람이 먼저랬지


바이킹들도 아메리카에 개척지를 세웠었지
망했지만


토르핀에게 빈란드 얘기를 들려준 
레이프 에이릭손이 유럽인 중 최초의 
발견자로 추정됨.


콜럼버스나 코르테스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재평가되는데
피사로는 한결같이 악마로 인식


그도 그렇게 잉카 황제보고 기독교 안믿어? 
사형!하고 황금 다 가져가니


나이먹고 과거사람들 재평가되는거보면 
참 기분이 묘함 신기하기도 하고 배웠던거랑
달라서 배신당한거같기도하고


콜럼버스:미개한 똥양인 인디언(인도인)놈들
다 노예로 만들어서 한몪챙겨야지 > 어이쿠 
실수로 잘못왔지만 미개한건 인디언이랑 
다를게 없으니 이젠 니들이 인디언(진짜 이게
유래)이야 이놈들을 노예로 부려서 
한몪챙겨야지

에르난코르테스:애들아 너무 욕심 부리면 
탈나는거 알지 미개한 원주민들 좀 털어서 
한몪챙겨보자 > 해골탑 해골벽 해골잔 
어린애가죽옷 처녀가죽옷 손님을 환영하기 
위해 수백명 단위의 대규모 인신공양 
더 고통스러워 해야 신이 만족한다면서 
어린애고문 그리고 축제에서 인육을 먹음 
그걸 목격함 > 내안에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야발 저 적그리스도 사탄새끼들 다죽어 
틀락스카락인들은 우리의 소중한 전우들이다 
악마를 무찌르러 가자 데우스 엑스 
(이세계물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