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이머에게 CRT 모니터가 필요한 이유

 

고전 게임 HD 리마스터링이 
옛날의 그 느낌을 못살렸다는 
고전 게이머들의 감은 꽤 정확하다.

추억 미화가 아니라 실제로 CRT에서 
더 좋아보였던게 맞음.



< +추가 댓글 >

깨질거 생각해서 픽셀을 으깨발랏던
그때의 장인정신은 어디갔는가..


으깨바른게 아니라 그시절 제작자들도 
crt모니터 보면서 도트찍은거 아님?


출력화면이 같으니 딱히 생각안해도 
자연스럽게 최적색감으로 찍은거겠지..


CRT모니터로 넘겼을때 으깨지는거 생각해서
명암작업 예상하고 찍은거라고 저거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인가 보면 말함
도트가 CRT에서 뭉개질거 까지 예상해서
찍는다고 

작업용 CRT는 고해상도라 TV출력은 따로 
생각해서 작업하는게 맞긴 함
이건 세가에서 썼던 작업용 기기 사진


오죽하면 고전게임 복각한 미니어처 콘솔들
은 기본적으로 CRT 모니터 출력 효과를 
내장하고 나오더라


이게 원시 안티 에일리어싱이냐?

와


재밌는 것은
트리니트론 같은 고급 CRT 일수록 
요즘 모니터하고 비슷하게 보임
저급 제품을 써야 저런 현상이 두드러짐


지금 여기서 CRT화면이라고 표시한 것 조차
실제로는 여기 대다수가 LCD모니터로 
화면을 보는 상황에서 CRT효과를
넣었다고 CRT감성을 100%재현한게 아님. 
진짜로 브라운관 테레비를 가져다가 
보여주면 LCD에 CRT효과를 넣어서 
보는거랑 천지차이임. 
단지 과거 CRT시절 오락실처럼 처음부터 
RGB모니터 쓰지 않는한 화질 100%는 
무리고, S단자조차도 약간의 손실이 
있어 완벽한 화면은 보여주지 못함. 
컴포넌트 단자 정도가 거의RGB모니터에 
근접한 화질인데, 브라운관형 테레비에 
컴포넌트단자가 쓰이게 된건 거의 막바지라 
그리 대중화 되지 않았음. 
PC모니터의 경우에는 브라운관이라도 
고해상도라 처음부터 뭉개기 효과가 
별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