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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국경 긴장 고조, 관광객 공격 후 강경 대응맛난고의 시사 2025. 4. 24. 09:38반응형
인도(India)는 무장 괴한의 공격으로 관광객 26명이 사망한 사건(4월 22일 화요일 발생)을 계기로 파키스탄(Pakistan)을 겨냥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양국을 잇는 주요 국경 통로 폐쇄, 수자원 공유 조약 중단, 외교관 추방 등이 포함됐습니다.
인도(India)는 일부 파키스탄(Pakistan)인에게 발급된 비자를 취소하고, 비자 소지자들에게 이틀 내에 출국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또한 파키스탄(Pakistan)이 “국경을 넘는 테러 지원”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으나, 파키스탄(Pakistan)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4월 22일 화요일 히말라야(Himalayas) 인근 파할감(Pahalgam) 관광지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은 최근 몇 년간 인도(India) 관할 캐슈미르(Kashmir) 지역에서 일어난 사상자 규모 면에서 최악의 참사 중 하나였습니다. 이슬람교가 다수인 이 지역에서는 수십 년째 반군 봉기가 이어져 왔습니다.
인도(India) 정부는 사건 직후 강력히 반발하며 파키스탄(Pakistan)에 간접 책임이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도 보안 당국은 이 공격이 카슈미르 레지스탕스(Kashmir Resistance)라는 단체 소행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BBC 뉴스는 이를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용의자 검거를 위한 수사망은 수요일 저녁까지도 계속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파키스탄(Pakistan) 정부는 국가안보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가 목요일에 소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Pakistan) 외무부는 “관광객 사망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애도를 전한다”고 했습니다.반응형
인도(India)는 이슬라마바드(Islamabad) 정부가 무장 단체를 지속 후원해 왔다고 오랫동안 비난해 왔으나, 파키스탄(Pakistan)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인도가 수요일 발표한 조치에 따르면, 델리(Delhi) 대사관에 근무 중이던 파키스탄(Pakistan) 군사 고문들에게 즉각 출국을 명령했으며 다음 주 추가 외교관 추방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파할감(Pahalgam) 공격은 핵보유국인 두 나라 간 긴장을 다시 고조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인도(India) 정부는 성명에서 “범죄자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배후를 제공한 자들에게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테러 행위에 가담했거나 기회를 제공한 이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했습니다.
라즈나트 싱(Rajnath Singh) 국방장관도 “우리는 가해자뿐 아니라 배후에서 음모를 꾸민 자들에게도 손을 뻗을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국제사회에서도 광범위하게 규탄받았으며 인도(India) 전역에 비통과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목격자들은 온 가족이 목숨을 걸고 도망쳤던 혼란스럽고 참혹한 현장을 증언했습니다. 일부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비이슬람교도를 겨냥한 듯 보였다고 전했지만, 다른 이들은 무차별 총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 희생자는 힌두교 남성이었으나 현지 무슬림 남성도 희생자에 포함됐습니다.
인도(India) 정부는 종교를 이유로 특정 집단을 겨냥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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