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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콜베어와 윌 페럴, 니콜 키드먼의 영화 '그녀는 요술쟁이' 촬영 당시 특별한 순간 회상맛난고의 스타 2025. 2. 2. 13:52반응형
스티븐 콜베어가 자신과 윌 페럴이 니콜 키드먼이 진정한 영화 스타임을 깨달았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윌 페럴은 최근 신작 영화 'You’re Cordially Invited' 홍보를 위해 수요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도중 두 사람은 20년 전 개봉한 영화 '그녀는 요술쟁이(Bewitched)' 촬영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콜베어는 이 영화의 각본을 맡았으며, 극 중 스투 로비슨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촬영장에서 페럴이 연기한 대런과 키드먼이 연기한 사만다가 처음으로 함께 등장하는 ‘로맨틱한 만남’ 장면을 보았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반응형
콜베어는 “그 장면이 끝났을 때 기억나나요? 우리한테 와서 했던 말이요?”라고 물었고, 페럴은 “아니요, 전혀 기억이 안 나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콜베어는 설명했습니다. “장면이 시작되고 노라 에프론 감독이 ‘액션’이라고 외쳤을 때 우리는 니콜 키드먼이 왜 영화 스타인지 알게 됐습니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스위치를 켜듯 변신했습니다. 원래도 아름다운 사람이지만, 뭔가 초자연적인 일이 벌어진 듯했어요.”
페럴도 이에 동의하며 콜베어는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그녀의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들었고 숨조차 쉬기 힘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이런 감정을 공유하는 건 좀 이상한 일이었기에 아무도 말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 페럴이 다가와서 ‘방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우리 모두 ‘나도 모르겠어’라고 했죠.”
이어 콜베어는 페럴이 했던 말을 회상했습니다. “나는 대사를 하나도 기억할 수 없었어요. 그녀의 눈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그러자 페럴은 농담을 던졌습니다. “마치 외계인이 와서 ‘모든 게 괜찮을 거야’라고 말해준 것 같았어요.”
두 사람이 이렇게 즐겁게 촬영을 회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요술쟁이'는 혹평을 받았으며 현재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2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페럴은 다시 한번 유쾌한 농담을 던졌습니다. “사람들이 니콜 키드먼에게 필모그래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녀는 항상 ‘그녀는 요술쟁이’를 1순위로 꼽죠.”반응형'맛난고의 스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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