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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60일 휴전 협정 논의 중, 교전 격화 우려와 내부 반대 목소리 속에 이행 여부 불확실
    맛난고의 시사 2024. 11. 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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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 협정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이를 논의하기 위해 화요일에 회의를 열 예정이며, 60일간의 휴전이 제안되었습니다. 이 휴전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민병대 헤즈볼라 간의 전투를 종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제안된 내용에는 이스라엘군이 남부 레바논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도 해당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인 존 커비는 현재 협정이 가까워졌다고 언급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과 오랜 동맹국인 프랑스도 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양측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일요일에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약 250발의 발사체가 발사되었고,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요격 시스템에 의해 막혔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베이루트 등에서 헤즈볼라의 위치와 무기 저장소로 보이는 곳에 대한 공습을 지속했습니다.

    이번 협정에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비워둔 지역에 레바논군의 병력을 증가시키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원칙적으로" 협정에 동의했으며, 레바논 국회 부의장 엘리아스 부 사브는 현재 심각한 장애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휴전 모니터링 주체에 대해선 프랑스를 포함한 5개국 위원회가 미국의 주도로 이를 맡기로 합의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리타니강 이남에서 재진입하거나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판단될 경우, 다시 레바논에 진입하여 필요한 군사 작전을 수행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이는 레바논 정부와 헤즈볼라 모두에게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그러나 미국 특사 아모스 호흐슈타인은 이러한 협정에 시한이 있음을 양측에 명확히 알려주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유엔 레바논 임시군(UNIFIL)과 레바논군의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으로 인해 휴전 이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이러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휴전 협정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극우파 국가안보부 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협정을 "중대한 실수"로 간주하며, 현재 헤즈볼라가 군사적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 "헤즈볼라를 역사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적대 행위는 지난해 10월 8일, 헤즈볼라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지원하며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맞선 전쟁에서의 목표가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인해 북부 이스라엘에서 대피한 약 6만 명의 주민들이 귀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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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은 9월에 헤즈볼라를 상대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헤즈볼라의 기반 시설과 무기들이 파괴되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포함한 고위 인사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어떤 휴전 협정도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쟁을 종식시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01호의 조건에 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블루 라인(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비공식 경계선)과 리타니강 사이의 지역에서 헤즈볼라의 전투원과 무기를 철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결의안이 완전히 준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레바논은 이스라엘의 군사 비행과 같은 위반 사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레바논에서는 2023년 10월 이후 3,750명 이상이 사망하고 최소 15,6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10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레바논의 일요일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 북부와 중부에서 몇몇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고, 건물도 파손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토요일 베이루트 중심부에 대한 공습으로 2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일요일에는 레바논의 공격에 대응해 여러 차례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을 타격하며 헤즈볼라와 관련된 건물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측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휴전 협정이 실제로 이행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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