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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시 존스의 혁신적인 음악 여정과 그의 영향력 있는 10곡 소개
    맛난고의 정보 2024. 11. 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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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시 존스는 “음악은 나에게 신성한 것입니다. 멜로디는 신의 목소리입니다”라고 말하며, 그의 음악 세계에 신적인 감각이 깃들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60년 넘게 재즈와 팝 음악의 사운드를 형성하며 프랭크 시나트라와 마이클 잭슨의 오른팔로 활약했습니다. 존스는 장르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녹음과 예상치 못한 협업을 통해 현대 음악 제작 기법을 발전시켰습니다. 여기 그의 스튜디오에서의 다양성과 탁월함을 보여주는 10곡을 소개합니다.

     

     

     


    1. 마이클 잭슨 - Billie Jean
    마이클 잭슨은 1978년 영화 The Wiz 촬영 현장에서 퀸시 존스를 처음 만났고, 이후 그의 다음 앨범 제작을 요청했습니다. 이 앨범은 잭슨을 솔로 스타로 만든 Off The Wall입니다. 두 사람은 1982년 Thriller에서 다시 협업하며, 이 앨범은 7개의 톱 10 싱글을 탄생시키고 인종 장벽을 넘는 데 기여했습니다. Billie Jean은 잭슨이 형제들과의 투어 중 만난 그룹에 대한 어두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존스는 처음에 이 곡의 긴 인트로에 반대했지만, 결국 잭슨의 의견을 수용하여 독특한 드럼 사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로 인해 Billie Jean의 인트로는 팝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부분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2. 프랭크 시나트라 - Come Fly With Me (라스베이거스 샌즈 라이브)
    퀸시 존스와 프랭크 시나트라의 관계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깊은 우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존스는 1964년 It Might As Well Be Swing 앨범을 함께 작업한 후, 시나트라의 상징적인 곡들을 라스베이거스 샌즈 호텔의 공연을 위해 재편곡했습니다. 존스의 편곡으로 Come Fly With Me는 브라스 섹션과의 매력적인 상호작용을 잘 보여주며, 시나트라의 공연에서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었습니다.

     

     

     


    3. 레슬리 고어 - It's My Party
    레슬리 고어는 1960년대 초 퀸시 존스의 손에 들어간 자신의 보컬 데모로 그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존스는 고어의 부드럽고 독특한 목소리에 매료되어 첫 세션에서 200개의 데모 중 It's My Party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고어의 목소리를 더블 트랙으로 처리하고, 브라스와 예기치 않은 코드 변화를 추가하여 사춘기의 감성을 잘 표현했습니다. 이 곡은 미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어의 경력을 확고히 했습니다.

     

     

     


    4. 퀸시 존스 - Summer In The City
    러빈 스푼풀의 원곡인 Summer In The City는 1960년대 록 클래식으로, 강력한 드럼 비트와 무거운 오르간 코드로 폭염의 불쾌함을 전달합니다. 그러나 존스가 1973년 앨범 You've Got It Bad Girl에 수록한 버전은 한가롭고 느긋한 느낌을 주며, 해먼드 오르간과 부드러운 드럼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이 곡은 존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곡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87개의 다른 곡에서 샘플링되었습니다.

     

     

     


    5. 디나 워싱턴 - Mad About The Boy
    Mad About The Boy는 노엘 카워드가 1932년에 작곡한 곡으로, 디나 워싱턴이 1961년에 이 곡을 커버했습니다. 존스는 템포를 늦추고 박자를 4/4에서 6/8로 변경하여 가사가 관능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 곡은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1992년 리바이스 광고에 삽입되면서 영국 차트에 오르며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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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퀸시 존스 - Soul Bossa Nova
    Soul Bossa Nova는 1960년대 초 브라질 음악 열풍에서 영감을 받아 단 20분 만에 작곡된 곡입니다. 존스는 플루트와 트롬본을 통해 카니발의 생동감을 포착하였고, 독특한 오프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영화 오스틴 파워스: 인터내셔널 맨 오브 미스터리의 오프닝 댄스 시퀀스로 기억되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7. 마이클 잭슨 - Beat It
    Beat It은 존스와 잭슨이 Thriller 앨범을 대히트시키기 위해 노력한 중요한 곡입니다. 존스는 잭슨에게 록 라디오에 방송될 수 있는 곡을 요구했고, 에디 반 헤일런에게 기타 솔로를 부탁했습니다. 이 곡은 서부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되어 잭슨을 전 미국 가정에 각인시켰습니다.

     

     

     


    8. 브라더스 존슨 - Strawberry Letter #23
    브라더스 존슨은 타카 붐의 데모에서 퀸시 존스에게 발탁되어 그의 투어 밴드에 합류하게 됩니다. 1977년 발표된 Strawberry Letter #23는 존스의 강렬한 베이스 라인과 고조되는 백 보컬을 통해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이 곡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9. 사라 본 - Misty
    존스는 사라 본과의 협업을 통해 재즈 편곡자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1958년 파리에서 55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Misty는 본과 존스의 서정적인 감성을 잘 드러내며, 사랑에 빠진 아련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본이 세상을 떠난 후 존스는 그녀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애칭 “새시”를 언급했습니다.

     

     

     


    10. USA for Africa - We Are The World
    1985년 퀸시 존스의 스튜디오 문에는 “스튜디오 문 앞에 자아는 놓고 들어오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라이오넬 리치와 마이클 잭슨이 작곡한 We Are The World는 기근 구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유명 가수가 모여 녹음되었습니다. 존스는 이 대규모 세션을 인내와 지혜로 이끌어냈습니다. 이 곡은 비록 지나치게 감상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6,300만 달러를 모금하며 존스의 자부심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퀸시 존스는 그의 음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혁신을 이끌어왔고, 오늘날에도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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