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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간의 첫 토론 대결, 외교 정책을 둘러싼 국제적 반응이 주목받아맛난고의 시사 2024. 9. 12. 06:21반응형
이번 카말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간의 첫 토론 대결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렸으며, 외교 정책을 중심으로 한 긴장된 대화가 특징적이었습니다. 이 토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크렘린의 반응: 푸틴에 대한 언급)
러시아의 스티브 로젠버그는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푸틴 대통령은 당신을 점심으로 먹을 독재자"라고 언급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어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는 표현이지만, 모스크바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것도 크렘린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리스는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방어"를 강조하며 푸틴의 확장적 야욕을 비판했습니다. 크렘린은 푸틴의 이름이 미국 정치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에 불쾌감을 표명했으며, 푸틴은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우려)
우크라이나에서는 트럼프의 발언이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트럼프가 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은 이를 나쁜 협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반면 해리스는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우크라이나에 안심을 주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의 승리가 우크라이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반응형
(인터넷 밈 생성)
미국의 탈레반 철수와 관련된 발언에서 트럼프는 "아브둘"이라는 탈레반 지도자와의 대화를 자랑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이 발언은 즉시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아브둘이 누구인가?"라는 밈이 생성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중국의 불확실성)
중국에서는 해리스가 여전히 불확실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그녀는 미국이 21세기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주장만 하고, 중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리스는 트럼프가 중국의 군사 현대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중동에서의 반응)
이스라엘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대선 이후까지 전쟁을 지연시키려 한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해리스가 이스라엘을 싫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각국의 반응은 해리스와 트럼프 간의 토론이 단순한 정치적 대결을 넘어서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음을 보여줍니다.반응형'맛난고의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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