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의외로 한국이 기원이라는 상상의 동물 - 봉황
    맛난고의 정보 2024. 9. 9. 08:38
    반응형

     

     

    봉황 >
    봉은 신조(神鳥)이다. 동방의 군자국(君子國)에서
    나는데, 사해(四海)의 밖에서 날아올라, 곤륜산
    (崑崙山)을 지나서 지주(砥柱)에서 물을 마시고 
    약수(弱水)에서 깃을 씻고, 저녁에는 풍혈(風穴)
    에서 잔다. 이 새가 나타나면 천하가 크게 태평해
    진다.

    아예 중국쪽 기록에도 한반도에 서식하는 동물
    이라 설명됨.

    실제로 한국은 용말고도 새를 숭상하는 풍습이 
    있었고 봉황역시 한반도에 자생했다가 멸종된 
    실존하는 동물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고 함.


    반응형

     


    +추가 댓글 >

    몇몇 설화에서 동쪽에서 나타난 동물이라라고 
    하니까 중국 기준 동쪽은 한국이네  ㅋ


    용은 공룡설이 아니라 악어나 모니터같은 대형
    파충류설 주류야... 에초에 용은 사육 기록이 
    은나라 시절에 서로 다른 사료에서 몇 번이나 
    언급되서 실존했다는 쪽이 정설임


    용이 진짜로 있었다고?


    막 날아다니고 그런건 아니고
    용처럼 생긴 파충류가 있었을거란거


    용이라 불리우는 파충류는 있던거로 예상됨


    식용으로 쓴 기록이 두개 사육기록이 3개인가 
    갑골문에 있다함. 에초에 은나라 시절의 용 묘사
    는 우리가 아는 날아다니는 비늘 뱀이 아니라 
    2m정도에 뾰족뾰족한 딱딱한 가죽을 가졌다고 
    묘사함. 유일하게 현생 악어랑 다른 듯한 묘사가
    짧은 뿔인데... 멸종된 종중에서는 뿔달린 악어가
    있긴 있어서.


    이런게 용의 모티브가 됐다는 말이구나


    이게 진짜 있던 은나라 시절에는 용 묘사가 악어
    인데... 멸종한 주나라 시절주터 길이 묘사가 
    길어지더니... 전국시대쯤 되면 원본과는 전혀 
    다르게 묘사된다고... 비슷한 걸로 대표적인게
    주나라의 코끼리 묘사인데 이게 코끼리임 ㅋㅋㅋ


    멸종하기 전인 은나라 시절 유물은 이런 식으로
    묘사하는데 저렇게 뒤틀린 코끼리 묘사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건 중국왕조의 영향이 베트남
    까지 닿는 후한시절은 되야됨.ㅋㅋㅋㅋ


    역사란건 신기하네


    일설에는 멸종한 장미계가 모델이라고는 하는데
    또 고려시대 시절 닭이 맛있다고 유명했지




    옛날 자료엔 용이 발 달린 뱀 형태였다고 
    선생님한테 들었는데 뱀에 가까운 형상을 한 
    거대 도마뱀이었을 것 같아


    중국에는 코뿔소도 살았다가 멸종했었으니까  
    가능할걸


    혹시 공작새 친척아니었을까?
    펠리컨도 한반도에 있었다니까 공작새 계열일지
    도 모르겠네... 공작새 꼬리깃털이 봉황그림의 
    꼬리 깃털 무늬같이 보여서


    그래서 대통령 문양에도 봉황이 있나보구나


    그...런건가?!


    그러네?
    중국하고 일본은 국가기관에 봉황 마크가 없네?


    중국쪽은 용 아닌가?


    공산당은 저런거 안 넣을걸?


    그건 과거 한족의 상징이지, 
    현재 공산당은 없을걸


    꿩아냐?


    꿩 혹은 산닭이 봉황/주작의 모티브란 
    썰이 있긴 함


    주작작 주주작


    ???:아니, 글쎄 이게 주작 맞다니깐요?


    카리스마대빵큰오리


    중국이면 보통 주작이 등장하지
    봉황은 우리나라쪽에만 있는듯


    와룡봉추 생각하면 중국에도 꽤 있었던 것 같아 
    사신수와 다른 개념으로


    한서에도 그렇고 봉황 이야기는 중국에도 있음
    요순때 나왔다는 것도 있고


    뭐 짐새 같은 놈들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 마당에
    좀 덩치 크고 화려한 새 정도는 충분히 있을 만
    하지


    짐새는 2010년대 들어서 진짜 독을 축적하는 
    조류가 발견되면서 가능성이 많이 커졌지.


    고대중국운 중세~현대의 중남미 정글과 환경이 
    거의 흡사한 수준의 정글지대였으니…




    조류 신수라는 점에서 주작이나 피닉스하고 
    이미지가 많이 섞였지


    우리는 새좋아함. 삼족오도 유명하고 더 고대엔 
    솟대에도 새조각을 붙였지


    중국쪽에 독가진 짐새라는것도 허구인 줄 알았는
    데.. 그런새가 있다며


    심지어 독을 축적하는 새도 발견되서 짐새는 
    실존했을걸로 보는게 정설인듯... 기록도 많고


    고구려도 삼족오가 상징인거 보면 ㄹㅇ인 듯


    봉잡았다 할때의 봉이 저 봉이다


    추측은 할 수 있는데 단언은 할 수 없는게
    첫째, 봉황에 대해 설명한 책들이 오래되었을수
    록 지리관이 지금과는 다름(산해경만 봐도 그렇
    고 우리보다 동쪽에도 뭐 더 있다고 그럴거)
    둘째, 동이라고 하는게 동쪽 오랑캐를 지칭하기
    도 하지만 구복이라고 수도를 중심으로 지역을 
    9단계로 구분하는 단위 중에 이라는게 있어서 
    동쪽의 이 지역을 동이라고 하기도 함(맹자나 
    서경 같은 책 보면 주희가 주석을 달았거나 
    후대에 그림으로 설명한 것들 보면 나옴)
    그래서 '이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그럴 수 있겠
    구나'하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게 맞지!'는 
    애매... 함...


    그 이전에 주자가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순(舜)임금께서는 제풍(諸馮)에서 태어나시어 
    부하(負夏)로 옮기셨다가 명조(鳴條)에서 돌아가
    셨으니, 동이(東夷) 사람이시다.
    라고 된 맹자에 주석 단 것을 보면
    諸馮, 負夏, 鳴條는 皆地名이니 在東方夷服之地니라
    제풍, 부하, 명조는 모두 지명이 동방 이복의 땅
    에 있었다 라고 하는데 이 동방 이복이라는게
    위에 말한 것처럼 일종의 지역 구분이기도 했음


    중국(中國)의 주(周)나라 주공(周公) 때 수도(首都)
    를 중심(中心)으로 그 바깥을 아홉으로 나눈 지방
    (地方) 행정구역(行政區域). 왕성(王城)을 중심(中
    心)으로 천리(千里) 사방(四方)을 왕기라 하고 
    그 바깥 오백 리 사방(四方)을 후복, 또 그 바깥 
    오백 리를 전복, 이렇게 하여 차례(次例)로 남복, 
    채복, 위복, 만복, 이복, 진복, 반복(反復)의 아홉
    임. -네이버 한자사전 구복-


    그래서 더 알 수가 없음
    오랑캐 이 자가 오랑캐를 뜻하는지 아닌지
    그래서 역사학자들이 머리 싸메는거고


    그래서 김사범도 봉황각을 쓰는구나


    꿩 느낌이네. 꼬리깃도 길고 색깔도 그렇고


    삼족오?


    다름


    다 달러
    서양의 드래곤과 동양의 용이 같은 걸로 동일시
    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것처럼


    봉황을 표현하길 조류 머리에 파충류 몸통, 
    물고기 꼬리라는 상상속의 동물. 
    피닉스는 이집트 신화의 벤누로 흔희 말하는 
    불사조의 이미지임. 
    주작은 불을 다루지만 다시 살아나지는 않는 
    캐릭터고.


    역시 세계에 가장 알려진 한국 전통의 기술


    새를 숭상하는 신앙은 고대 한반도에서 현대까지
    도 발견되는 흔적이 많지... 대표적인 게 솟대이고
    고대 한반도의 금관에서도 새 모양 장식이 많음


    참고로 봉황이 한개체가 아니고 
    봉이 수컷, 황이 암컷임


    삼족오도 그렇고 새를 숭배하던 민족이었음 
    알에서 태어났다는 전설도 그렇고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