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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종교 행사에서 압사 사고로 100명 이상 사망>맛난고의 정보 2024. 7. 3. 08:09반응형
경찰 총감 샬라브 마투르(Shalabh Mathur)는
북인도의 종교 모임에서 최소 116명이 압사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주
하트라스(Hathras) 지역의 한 힌두교 종교 행사
(사츠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다수의 여성과 일부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신원이 확인 중입니다.
생존자들은 무갈가르히(Mughalgarhi) 마을에서
행사를 떠나려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설명했습니다.
아직 압사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목격자들은 출구가 너무 좁았고, 사람들이
떠나던 중 강력한 먼지 폭풍으로 인해 혼란과
공포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밟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한 목격자는 "모든 것이 잘 진행
되고 있었다가 갑자기 비명소리를 들었고,
사람들이 서로 위에 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압사당했고, 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저 운 좋게 살아
남았을 뿐입니다."
이름만 알려진 샤쿤탈라(Shakuntala)라는 여성은
Press Trust of India 뉴스 통신사에 "설교가
끝나자마자 모두가 뛰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도로 옆의 배수로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서로 위에 떨어져 압사했습
니다."
옆 지역인 에타(Eta)의 수석 의료 책임자인
우메시 쿠마르 트리파티(Umesh Kumar Tripathi)
는 기자들에게 이번 '압사 사고'로 최소 3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고위 경찰관 대변인은
최종 집계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반응형
현장에서 촬영된 고통스러운 이미지들이 온라인
에서 유포되고 있습니다.
일부 영상에서는 부상자들이 픽업 트럭, 툭툭,
심지어 오토바이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 영상에서는 여러 시신이 현지 병원 입구에
남겨진 채 친척들이 도움을 외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한 친척은 "이렇게 큰 사고가
발생했지만 단 한 명의 고위 관리도 여기 없습
니다. 행정은 어디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쿠마르 씨는 현장이 과밀 상태였다고 하며,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고위급 위원회가
구성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행정의 주요 초점은 부상자와 사망자의 유가족
에게 가능한 모든 도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PTI 뉴스 통신사가 공유한 한 영상에서는 부상자
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웃한 에타 지역의 관료 사티아 프라카시
(Satya Prakash)는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사건이 조사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트라스에서는 현지 병원에서 비통에 잠긴
가족들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으며, 많은 시신이 신원 미상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구급차가 부족해 각 구급차는 두세 구의 시신을
싣고 있습니다.
하트라스는 절망과 고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종교 행사에서 사고가 자주 보고되
며, 거대한 인파가 안전 조치를 지키지 않은 채
좁은 공간에 모입니다.
2018년에는 힌두교 축제인 두셰라(Dusshera)
축제를 구경하던 군중이 기차에 치여 약 60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3년에는 중부 마디아프라데시(Madhya Pra
desh) 주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에서 압사 사고로
115명이 사망했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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