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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 "<은둔 생활 5년째>, 아무 것도 하기 싫어"맛난고의 방송 2024. 2. 20. 22:51반응형
2024년 2월 20일 저녁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파이터 출신 최홍만이 출연해 숨겨왔던 본인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마스크가 없으면 불안하다. 사람 만나기
도 싫고, 한 번도 마스크를 벗은 적이 없다. 운동
할 때도, 산에 올라갈 때도 그렇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털어놨습니다.
현재 제주도에서 은둔생활 중이라는 최홍만은
"한 4~5년 정도 된 것 같다. 방송도 계속 들어왔
고, 시합도 들어왔는데 주변에선 뭐 하라고 하지
만 대답은 '알겠다' 하면서도 안 했다.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홍만은 "그래도 운동은 꾸준히 하면
서 몸을 만들고 있었다. 준비는 하는데 결과는
없었다 결국"이라고 씁쓸함을 드러냈습니다.
최홍만은 "서서히 불편하단 생각들이 쌓이면서
아무 것도 하기 싫더라. 제가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본인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반응형
또 최홍만은 "관심받는 게 무섭다. 제가 만약
경기나 방송에 나가면 저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냐. 그런 관심받는 게 무섭다"고 고민을 토로
했습니다.
다만 최홍만은 "예전엔 정말 사람을 좋아했다.
사람들이 다가와서 잘해주면 금방 친해졌다.
정말 사람 좋아하고, 두루두루 다 친했다. 지금은
정반대가 됐다. 사람 사귀는 게 어렵다. 대화가
안 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대해 최홍만은 "사람들한테 상처를 많이
받다 보니까 쌓이다 보니까 점점 사람들과 거리감
을 두게 되더라. 보통 연예인들은 숨기려면 숨길
수 있지만 저는 아니다.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홍만은 "체형이 크다 보니 남들이 말하는 게
다 들린다. 귀에서 '윙윙'거린다. '진짜 크다',
'요즘 뭐 하고 지내냐' 이런 이야기들을 한다.
안 좋은 말들만 귀에 꽂힌다"며 "어디 갈 곳이
없나 찾다가 제주도를 찾게 됐다. 지내다 보니
너무 좋더라. 운동할 수 있는 조건도 되고,
사람들도 많지 않다"고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덧붙였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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