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으로 알아보는 일본의 건축법

 

 

오다이바에 있는 유니콘 건담은
전고 19.7m이다.

하지만 설정상 디스트로이 모드일 때 
21.7m로 변하는데

일본의 건축법상 크기가 변하는 건축물은 
불법이기에 변신시 높이 변화에 관여하지 않는 
부분만 변신한다.

상하이에 있는 프리덤 건담

원래는 일본에서도 추진 하려고 했던
건담 실물대였지만

일본 건축법상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내진설계 법 규제 
때문에 무게중심이 건축물의 절반을 넘어서는 
건축물은 만들 수 없게 되어있다.

여태까지 실물대 건담을 발을 벌려서 
무게중심을 낮췄지만 커다란 등짐이 있는 건담은
그러지 못 한다.

그래서 내진설계 법령이 느슨한 중국에서는 
가능했다.

그리고 덕분에 후쿠오카의 뉴 건담은
핀판넬을 떼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요코하마 건담은
본체가 도크이고

또한 
발이 지면에 닫으면 도로교통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건담은 장식탑으로서 분류되어 있다.



참고로 건담의 뿔은 피뢰침으로 등록 되어있다.

그래서 따로 낙뢰대책을 크게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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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법의 세계는 오묘하군..


건담 실물 은근 많네


짓고나니 관광객들 많이와서
막지음


오다이바랑 후쿠오카는 돈 안 받음
걍 쇼핑몰 앞에 서있는 거라
요코하마는 아마 저거 때문에 따로 부지를 
마련한 거라 받는 걸걸?
상하이 쪽은 어떤지 모르겠다


요코하마 건담 3월에 치운다는데 
못 봐서 아쉽더라


로망 그 자체인데 현실적인 법 이야기가 
나오니까 뭔가 웃기네ㅋㅋㅋㅋㅋ


사실 뉴건담 핀판넬은 법 아니어도 바뀔 만 했음.
프라모델도 무게중심 불안정한데 저 규모 건축물
에 핀판넬 다는건 무리죠 싶은거라...


게다가 바람도 많이 부는 곳임 
핀판넬 달면 그대로 뒤로 넘어질게 뻔함


참고로 건담의 뿔은 피뢰침으로 등록 되어있다
그래서 따로 낙뢰대책을 크게 하지 않는다
네?

이게 웃긴게 원래는 빔샤벨쪽에 피뢰침을 심어 
놨음. 근데도 계속 뿔쪽에 떨어지니깐 아예 그냥 
뿔속에 접지전극을 달아버림. 그러다가 이제 
등 뒤에 빔샤벨 안쓰는 기체들이 속속히 세워
지니깐 이제 그냥 뿔이 피뢰침이 되어버림


근데 건담의 뿔이 원래 안테나 역할이었다는 거 
생각하면 안테나에 번개 잘 떨어지는 건 고증
이라 할 수 있다


핀판넬이 거대빔포가 된 이유가 있었구낰ㅋㅋㅋ

사자비도 세워줘!!


이게 별거아닌데
막상 눈앞에서 보면 막 실존로봇을
이미지하기 너무 좋고
고대그리스에서 왜그렇게 
신들 동상 많이 만들었는지 알 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