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본에서 전설로는 이순신보다 더 높게 취급받는 인물 - 충무공 김시민
    맛난고의 정보 2024. 1. 29. 08:14
    반응형

     

     

    에도 시대 후기의 독본 <지라이야호걸담>에 
    등장한다. 가부키 등의 번안을 통해서 두꺼비 
    요술을 쓰는 대표적 닌자 캐릭터로서 인식되어 
    만화, 게임 등에서 자주 나온다.

    숙적 오로치마루, 아내 츠나데와 함께 3자 견제
    (三竦み)라는 말의 유래가 된 인물 중 하나. 
    뱀은 두꺼비를 이기고, 두꺼비는 민달팽이를 
    이기고, 민달팽이는 뱀을 이긴다는 가위바위보 
    같은 관계다. 이것은 충권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명나라 시절부터 있던 놀이이자 내기 방법
    이었다. 이것이 명나라와 일본이 조선에서 벌어진 
    임진왜란을 통해서 양측의 병사들이 포로라는 
    형태로 만나게 되었고, 이때 충권이 일본에 건너
    가게 되면서 뱀->개구리->민달팽이->뱀의 설화
    가 일본에도 정착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중국 송나라 대의 대도둑 아래야(我來也)
    의 이야기가 일본으로 전래되면서 일본식으로 
    변형된 것이 그 원형이라고 한다. 물건을 훔치고 
    난 뒤 항상 아래야(我來也, 내가 다녀가다. 그러니
    까 '왔다 감'.)라는 쪽지를 남겨서 아래야라고 
    불렸다고.

    당시 조선에도 [일지매]란 이름으로 전해졌다.

    두꺼비 요술을 쓴다는 점에서 17세기에 태국을 
    다녀온 실존 인물 덴지쿠 도쿠베(天竺徳兵衛)와 
    혼동되기도 했고, 더 나아가서 그 정체가 조선의 
    악마 모쿠소호간, 즉 김시민 장군의 아들이어서 
    아버지의 복수를 하러 일본을 침입한 요괴라는 
    소설까지 나왔다고 한다.김시덕 교수의 글 조선의 
    박씨전처럼 당시 일본의 시대상을 반영했는데 
    해당 이야기의 주인공이 선역이였던 박씨전과는 
    달리 텐지쿠 도쿠베는 일본을 공포로 몰게 한 
    악인으로 묘사되며, 끝에는 다키카와 사콘노스케
    가 두꺼비의 천적이 뱀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뱀의 해, 뱀의 날, 뱀의 시간에 태어난 자신의 피
    로 도쿠베의 요술을 없애버렸고, 힘을 잃은 
    도쿠베는 스스로 목을 잘라 자결하면서 일본이 
    평화를 되찾는 결말로 끝난다.

    다만 덴지쿠 도쿠베 이야기는 1700년대에 
    나왔고, 지라이야 호걸담은 1839년에 나왔다. 
    거기다 지라이야 호걸담도 사실 1806년의 
    지랴이야 설화(自来也説話)를 토대로 리메이크
    한 것. 만화, 게임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들
    은 한자표기는 다를지언정 대개는 이 캐릭터가 
    모티브이다.


    반응형

     


    +추가 댓글 >

    5!


    120


    이순신은 그래도 해전인데
    김시민은 자기들 전문인 육상전에서 10배의 병력
    으로 겨우겨우 이겨서 더 무섭다는 평가도 
    있었단 걸 본 적 있음


    배 침몰시키고 보급 끊어서 말려 죽이는 것보단
    직접 박살내서 죽이는게 임팩드가 더 센 것도 
    있고


    ??? : 조선의 S급 장수들은 저격이 아니고서는 
    죽일 수 없는 건가?


    원딜 치명타 확률에 버프 걸고, 즉사기 스킬까지 
    써야 겨우..


    그마저도 사실 한반도 S급 무장들은 전통적으로
    원딜러였음ㅋㅋㅋㅋㅋ


    태조부터 신궁임 ㅋㅋㅋ
    원딜의 나라 그자체


    츠나데가 아내 설정이라는게 놀랍네
    숙적 오로치마루는 살렸으면서 왜 지라이야랑 
    츠나데는 결혼안시켰냐 작가야


    지라이야가 저런 썰이 있는진 몰랐네 ㅋㅋㅋ


    요괴 모쿠소(목사)의 모델이기도 하다며?
    어지간히 트라우마가 컸던듯


    왠지 원거리로 공격을 날려대더니..


    2차 진주성전투가 1차 진주성 전투에서의 좌절을
    너무나도 뼈애 사무쳐서 다른 곳은 다 버려도 
    진주성만큼은 박살내라고 히데요시가 명령을
    내려서 벌어진 전투
    왜장들도 아 ㅅㅂ 하면서 히데요시 명령이니 
    그냥 점령하는 시늉만 하고 돌아갈테니 진주성 
    비우라고 먼저 전갈을 보냈고 명나라군과 조선군
    도 진주성을 버리라고 권유했으나 진주성 군민들
    이 왜놈들을 어떻게 믿냐고 하면서 성을 비우지 
    않고 왜군과 싸웠음


    그나저나 침략해온주제에 
    방어하는 장군을 악역으로 만들어버리는 
    싸가지는 진짜


    왜 송상현을 칭찬하면서 
    동래성 백성들은 묻어버렸는데


    어떻게 이긴걸까 진짜 신기하다 ㅋㅋㅋ


    저게 저렇게 연결이 되서 지라이야가?


    진짜 김시민은 봐도바도 대단해..
    혹시 진주성전투도 제대로 나온 영화있나?


    전국시대에서 길러진 강병을 초짜 조선군 가지고
    10배를 상대한다니 도대체 어떤 훈련을


    이순신은 천재지변급이라 그냥 포기한거고 
    김시민의 경우는 일본이 가장 자랑하던게 공성 
    수성에 대한 전술이었는데 10배의 병력으로 
    패했다는거 자체를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었던
    거지. 그래서 2차 진주성 전투때 백성들을 포함한 
    6만명이나 죽는 대참사가 벌어진거고. 오죽하면 
    그 고니시가 2차 진주성 전투전에 몰래 서신을 
    보내서 너네 무슨일이 있어도 살아남기 어려우니
    까 차라리 도망가라고까지 했을까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