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 어머니가 <결혼은 최소 10년 뒤>에 가라고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임영웅이 자신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2023년 10월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임영웅의 스페셜 MC 2편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임영웅은 "서른 살 때쯤 어머니한테 결혼 
질문을 드렸는데 '10년 있다 가라'고 하셨다. 
1년 후 서른한 살 때도 '10년 있다 가라'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따 전화해서 물어봐도 '10년 있다 가라'
고 하실 것"이라 말하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어머님 입장에선 너무 
아까워서 나랑만 있었으면 하는 마음 아니겠냐"
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반응형

이날 임영웅은 자신의 결혼 환상에 대해 
"친구처럼 편한 사람이랑 지냈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낳아서는 복작복작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MC 서장훈은 "임영웅은 좋은 아빠가 
될 거 같다. 미래의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준 '아빠 폴더'가 
있다더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폴더에 적힌 내용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 
'독서 1권 완료 시 필요한 것 사주기', '늘 건강히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들 옆을 지켜주기', 
'사랑한다는 말 하루에 한 번 이상할 것',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그 일을 대신해주지 않기'
등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임영웅은 "이 당시에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영향을 받았다. 나중에 하면 좋겠다 싶은 
것들을 써놨다"고 이야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