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도권 - <전현무, 허성태와 77즈> 예전엔 친구로 인정 안 해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배우 하도권이 
전현무, 허성태와의 친밀함을 드러냈습니다.

2023년 7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하도권, 안은진의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하도권은 "전현무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토크쇼에서 만났다가 허성태랑도
동갑이어서 77즈를 만났다. 그런데 저 빼고 둘이 
만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하도권은 "예전엔 친구로 인정을 
안 해주더라. 요즘 들어 조금 친구 되겠다란 
느낌이 있다"고 먼저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하도권은 "제 친구의 기준은 저보다
못 생겨야하고 돈 많아야 한다"며 "딱 너"라고 
전현무를 가르켜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하도권은 아내 몰래 숨겨 놓은 
각종 취미 생활 용품을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야구 방망이, 바이크복, 캠핑 용품까지 구비된 
차가 공개되자 놀라움이 이어졌습니다. 하도권은 
"슬리퍼 차림으로 저 차만 끌고 나가면 모든 걸 
할 수 있다. 일주일 동안 외박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현무가 "아내가 알고 있냐"고 하자 
하도권은 "다 알지는 못 할 것"이라고 자신 없게 
말했습니다.

하도권 매니저는 "형수님이 자녀들 대학 등록금
용 자금으로 마련해 준 의미있는 차로 알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이를 들은 하도권이 "매니저 없이 혼자 다닐 때 
렌트카로 몰고 다녔다"고 하자 매니저는 "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방송에 나가도 될지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곧이어 하도권이 바이크 복장으로 갈아입고 
나타났다. 하도권은 "몇 년 전에 바이커에 한 번
만 더 시동을 걸면 이혼이라고 하더라. 약속 지켰
었는데 얼마 전 몰래 바이크를 끌고 나가다 걸렸
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날 아내에게 정말 크게 혼났다. 
야간, 비 예보 있을 때 바이크 안 타기로 
원만하게 합의를 봤다"고 이야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