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 연예인 <경비행기 파일럿>되어 뉴질랜드 투어 나서

 

한 개그 코너에서 온갖 기행으로 '달인'의 경지에
오르고 이후 방송에서 정글을 누비며 '족장'이 
됐던 개그맨 김병만이 이번에는 경비행기의 
파일럿이 되어 뉴질랜드 투어에 나섰습니다.

2023년 7월 15일 처음 방송된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떴다! 캡틴 킴')은 
우리나라 연예인 최초로 2021년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CPL)을 취득한 김병만이 동료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3년간 31번의 도전을 거쳐 자격증
을 결국 따고야 말았습니다. 김병만이 실제 모는 
경비행기에 탑승할 '하늘길 크루'로는 개그맨 
박성광, 배우 정일우와 박은석,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등 4인이 함께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항공 뷰를 시청자들
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김병만은 경비행기로 광활한 대자연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것은 물론 오직 비행기로만 닿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뉴질랜드 속 미지의 세계
를 속속들이 탐험할 예정입니다. 창공에서 대자연
을 바라보다가 마음 내키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 
착륙해 계속해서 여행과 캠핑을 즐기기도 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방송 1회에서 김병만은 크루 4인방보다 먼저 
뉴질랜드에 도착해 경비행기 운전에 필요한 준비
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예능 최초로 '편대 비행'도 
선보인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여러 대의 비행기
가 고도, 항법, 위치 등을 동일하게 맞춰 운전하는
기술인데, 고도로 숙련된 조종사의 기량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김병만은 이번 투어에 대해 "내 인생
에 가장 큰 선물 같은 경험"이라고 밝혔으며, 
"언젠가는 '비행기로 하는 예능'이라는 꿈을 
현실화해보겠다고 생각하며 달려왔고, 5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다시 없을 최고의 작품"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