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 - <주거침입 외조모 신고> CCTV 공개 "할머니 폭언 감당 어려워"맛난고의 방송 2023. 7. 12. 20:51반응형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조모 정 씨를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해 갈등을 대중에게
알린 가운데 CCTV까지 공개해서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최준희는 2023년 7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조모 정 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정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라며
CCTV 캡처본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CCTV 장면
에서 최준희는 지난 8일 오후 11시 24분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택을 혼자 찾은 모습이 녹화
본에 담겼습니다.
이어 몇 분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최준희
는 경찰, 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건물 내부로 들어
왔습니다. 이에 그는 "혼자 들어가서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최준희는 외조모가 경찰의 연행에 응하지
않았던 것을 언급하며 '내가 누군지 아시죠?'라고
경찰을 향해 말하는 외조모의 모습이 담긴 영상
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앞과 뒤가
다르다는 게 이 말이다. 나는 이걸 19년 동안
익숙하게 듣고 자랐다"고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또 최준희는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
인 욕설과 폭행을 당했고,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
로 남아있다. 할머니에게 말을 안 듣는 아이로
낙인 찍혀 있지만,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부터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아
왔다"고 거침없이 폭로했습니다.
최준희는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부모와 살면서
많은 것을 빼앗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성인
이 된 지금은 현실적인 저의 재산을 지켜야 했다.
가족의 사랑이 지금도 뭔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많이 견뎌 왔고 양보해 왔기에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누구 편을 가르고 제 말을 들어
달라는 게 아닌 잘못된 걸 바로 잡고 싶은 마음
밖에 없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이제 15살의 최준희도
아니고 할머니에게 말대답하는 그런 철없는
중학생이 아니다. 최진실 딸이기 전에 그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미성년자 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
이라며 "저를 향해 비난하는 사람들이 무서운 게
아니라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소름 끼치고
무서울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가운데 최환희는 소속사는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습니다. 최환희 소속사 로스와일드
측은 "최환희는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는 따로 독립해 출가한지 수년째"
라며 "아파트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 최환희 혼자 독립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가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
서 지켜본 바로는 할머님은 최환희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셨으며, 최환희 또한 크고
작은 도움을 받기도 하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환희가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공개하시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
도 많이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의
기사 내용으로 최환희와 할머님 사이에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준희와 외조모 정 씨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7년 최준희는 외조모로
부터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 정 씨는 "훈육 차원에서 혼을
냈는데 최준하가 오히려 나를 구타하고 위협해
늑골에 금이 가 한 달간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라고 맞섰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깊은 감정의 골이 대중들에게도 여실히 드러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가족 간 분열과
거듭되는 마찰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최준희의 외조모 정 씨는 지난 2023년 7월
9일 주거침입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정 씨에 따르면 해외 일정으로 집을 비운 손자
최환희가 고양이를 돌봐달라고 부탁을 했고 이를
위해 집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밤 늦게 집에 들렀던 최준희가 정 씨를 마주하고
주거침입으로 고소했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우 이봉련 -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일 잘하는 쎈 언니로 출연 확정 (0) 2023.07.12 방송인 현영 - 600억원대 <맘카페 사기> 용의자와 엮여 (0) 2023.07.12 코미디언 오정태 - 무대 난입 괴한으로부터 <소녀시대 태연> 구해, '국민 영웅' 등극 (0) 2023.07.11 배우 박준금 - <한강뷰 자택>, 옷방만 4개 클래스 "명품은 소모품" (0) 2023.07.11 가수 효린 - <씨스타 완전체>, 멤버들과 조금씩 늘 얘기하고 있다 (0)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