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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 <영화 귀공자>로 복귀 "사생활 논란, 배우로서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맛난고의 방송 2023. 6. 12. 21:40반응형
2023년 6월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배우 김선호와 만나 본인이 출연한 영화 '귀공자'
(연출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배우 김선호는 지난 2021년 전 연인으로부
터 사생활을 폭로 당하며 한차례 자숙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김선호는 다수의 차기작
에서 하차해야만 했습니다.
다만 박훈정 감독은 이미 출연을 확정지었던
김선호에 대해서 "대안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대안이 없다'고 하셨던 건
저도 이번에 처음 들었다. 고민하신 것도 이번에
알았다. 저한테는 말씀 안 해주셨다"며 "제작사
대표님, 감독님 두 분이 먼저 제 의사를 물어보셨
다. 영화는 이미 미뤄진 상태였고, 그러면서 손해
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너 괜찮니?'라고 물어보셨다. '괜찮습니다'
라고 했다. '우리는 네가 괜찮다면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일단 감사함이
컸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또한 김선호는 "더이상 배우로서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연기니까,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었다. 그 은혜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며 "저에겐 고민할 것이 없었다. '사람
김선호'에게 그런 건 없었다. 그저 감사할 뿐"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김선호는 '귀공자'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영화를 제대로 못 봤다. 제 단점만
보이더라"며 "그래도 액션 편집을 멋있게 해 주셔
서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선호는 "액션을 드라마에서 해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길게 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확실히 좋은 액션을 찍으려면 많은 것을 준비해
야 하더라"며 "현장에 미리 와서 합도 맞춰보고,
조율하면서 액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선호는 "가장 큰 단점은 저의 영어
하는 장면이었다. 같이 영어 대사를 한 김강우
선배가 '괜찮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연극 성대모
사처럼 브리티쉬 발음을 어설프게 따라 했다.
근데 막상 보니까 더 믿기지 않더라"고 소탈하게
웃음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김선호는 "가장 괜찮았던 장면은 액션신
이었다. 어우 재밌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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