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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 - <경제학 공부>하다가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계기맛난고의 방송 2023. 5. 20. 09:06반응형
2023년 5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모델 이현이와 함께 충남 태안
으로 향했습니다.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냐는 질문에 이현이는
"이대 경제학과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제학을
공부하다가 어떻게 모델이 됐냐고 질문하자,
이현이는 "제가 키가 컸으니까 '모델을 한번 해볼
까?' 해서 모델 대회를 나갔는데 덜컥 입상을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시 이현이는 학업과 과외 수업을 병행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일주일에 2번씩 수업하는
조건으로 한 달 과외비 30만원을 받았지만,
모델 데뷔 후 염색 사진 모델로 하루 50만원을
받게 되면서 "이거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모델이 됐지만 이현이는 세계 4대
패션위크를 휩쓴 글로벌 톱 모델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현이의 남편은 S전자 회사원이면서, 이현이와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현이
는 '훈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남편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남편과 미팅을 통해 만났다고 밝힌 이현이는
"일반 회사원 4명이랑 모델 4명이랑 미팅을 했다.
모델이 나온다고 하니까 그쪽에서도 나름
어벤저스를 꾸려서 나온 거다. 그중에 저희만 눈
이 맞아서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냐고 묻자, 이현이
는 "신랑이 잘생겼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웃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이현이는 게국지를 비롯해 태안 향토음식을
처음 접해 연신 신기해하고 호기심을 드러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꽃게탕 같은 음식도 집에
서 해먹기 힘들다. 도시에서 살다 보니까 먹기
편한 것만 먹고, 이런 음식은 주로 외식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제가 그렇게 컸다. 저희 부모님이 맞벌이하
셔서 '집밥이 그립다'는 걸 한번도 못느껴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밖에 이렇게 맛있
는 게 많은데. 잘하는 건 잘하는 사람이 하는
아웃소싱의 시대니까. 굳이 음식 못하는 엄마가
3시간 땀 흘려 만들었는데 맛 없으면... 나가서
사 먹는게 효율적이지 않겠나"고 말했습니다.
바지락을 먹으러 안면읍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
해서도 이현이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 나눴
습니다. 모델인 이현이에게 "고향이 어디냐"며
대구 출신이란 말에 "대구에서 뭘 먹고 이렇게
키가 컸냐"고 물었습니다. 이현이는 "저는 잘 못
먹고 컸다"고 답하며 웃었습니다. 이현이는 "키는
100% 유전이다. 저는 잠을 남들의 3배는 잔 것
같다"며 음식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현이는 모델을 대상으로 포토그래퍼
가 설문조사한 내용도 밝혔습니다. 이현이는
"'우유, 콩나물을 먹어야 큰다' 이런 얘기 있지
않나. 다 아니었고 공통적으로 먹었던 게 하나
있는데 곰국이었다"면서 "곰탕, 곰국 같은 걸
먹고 또 잠이 많고. 잠을 많이 주무셔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음식에는 관심이 없던 이현이였으
나, 과거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이현이는 "서래마을에서 레스토랑을 했는데,
제가 요리에 관심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 요리 못
하는 사람이 욕심에 식당을 차리면 망하는구나를
경험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허영만은 "경험하기 전에도 당연한 거 아니냐"며
웃자, 이현이는 수긍하며 "남편이랑 저랑 되게 큰
교훈 얻었다고 그런다. 그때 안 해봤으면 분명히
나중에 퇴직금 다 끌어다가 엄청 큰 사고를 쳤을
지 모르는데, 그때를 경험 삼아 남편이 회사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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