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대만인들의 생각들

 

 

질문 : 대만이 독립국가라고 생각하나요 
아님 중국 땅이라고 생각하나요?

대만은 독립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중공과 가깝게 지내면 물론 경제적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대만의 문화와 전통을 망치는 걸 
원하지 않아요.

만약 중국이 대만을 점령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잘 알기 때문이죠.

전 발언의 자유와 대만의 훌륭한 문화를 
유지하고 싶어요.

홍콩의 끔찍한 상황을 관찰하고 있어요.

신장에서 일어난 일을 보세요. 정말 무섭습니다.

대만은 단 한번도 독립 국가였던 적이 없습니다.

대만은 "중화민국"의 한 성(省)이기 때문이죠.

전 대만보고 "나라"라고 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 하겠네요.

헌법상 우리 국호(중화민국)는 바뀐 적이 없어요.

질문 : 그럼 당신은 대만이 중국땅이라고 
생각하나요?

대륙과 대만 둘 다 "중화민국"의 땅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만인이 중국과 다른 민족인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죄송한데 대만 인구의 대부분은 한족입니다.

당신이 원주민이 아니라면 스스로를 "대만인"
이라고 부를 자격이 없어요.

우리는 한족이기 때문이죠.

자신이 "대만 토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진짜 토종이 아니에요.

원주민들만이 진짜 토종이죠.

미국인들이 원주민들 다 죽여놓고 스스로를 
"아메리카인"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거죠.

우리가 중국과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민족
이라서 같은 나라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캐나다도 (미국처럼) 영어를 쓰지 않나요?

조상은 같지만 이젠 갈라진지 너무 오래되서
우리는 이미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었어요.

우리 같은 독립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어떻게 중국과 같은 나라입니까?



대만 내에서도 시각이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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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정치 지지율도 보면 친중/반중으로 
반반 나눠졌을 걸


2번째 분도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관점보다는 
중화민국이라는 관점에서 말씀하시네
대만 원주민 관점에서 많이 냉소적이신듯


대만섬에 사는 한족입장이다 이거 아니겠음
우리가 북한을 한반도 북부점령한 괴뢰집단
이라하는 것처럼 그래도 원주민 조지고 눌러
앉았다는거 인정은 하네


실제로 원주민 학살한 역사가 있어서..
대만 섬은 옛날부터 중국땅이었지만, 
마오쩌둥vs장제스때 장제스가 패배해서 대만섬
으로 도망가 중국 국민당 정권을 세움.
그러면서 원주민은 탄압하고 본토인 이주시켜서,
그 감정의 골이 역사가 깊음. 오죽하면 그 이후
일제강점기때 대만은 해방시켜줬다고 아직도 
친일한 계기가 됨. 그래서 아직도 원주민 차별이
있다고 하고, 정치적으로 친중국쪽인 장제스의 
국민당과 친일본쪽인 민주진보당이 있는듯이 
피로 남아있는 복잡한 관계임


중국이 대만땅이라 하는 사람인듯도 해


같은 민족, 같은 언어, 같은 문화가 국가의 기준
이라는건 구시대적인 내셔널리즘이긴 해

갑자기 민주주의에서 사회주의 하라고 하면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인종이 같다고 같은 나라는 아니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