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 코미디언 이용식의 <결혼 찬성>에 "하염없이 눈물나"

 

'조선의 사랑꾼'에서 코미디언 이용식이 
원혁과 딸의 결혼을 드디어 찬성했습니다.

2023년 5월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후배 개그맨 커플인 
양준모 & 민솔유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게 된 
코미디언 이용식의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원혁은 "아버님께서 오늘 후배 코미디언 
결혼식 주례를 보는데 제가 일일 매니저로 
모시고 가기로 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용식은 촬영 두 달 전, 주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용식은 "후배 결혼식 주례를 
본다.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며 
"나는 내 딸한테 그러면서 주례 자리에서 
'두 사람이 만난 건 기적이다, 잘 살아라' 
그러면서 딸한테는.. 그게 웃기지 않나. 
딸 결혼식을 즐겁게 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 보내니 참 아이러니 하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이용식은 주례에 나서서 
"축사, 주례사 모든 게 짧아야 박수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사랑을 받는 게 아니라 
수민의 남자친구가 사랑을 받는 거 같아 
질투 느꼈다.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보니까 
결혼은 시켜야겠다"라고 전격 발표를 했습니다.

이를 들은 원혁은 감격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후 원혁은 임라라에게 "너무 놀랐다. 전혀 
몰랐고 갑자기 그 얘길 하는데 하염없이 
눈물 나더라"며 "모두 앞에서 선언하니까 
진짜 마음을 먹은 게 느껴졌다"고 자신의 속마음
을 진실되게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