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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지와 베트남의 의외의 연관성 - 사섭
    맛난고의 정보 2023. 3.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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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에 나오는 후한 13주 중 하나인
    "교주"에 있는 "교지군". 그 중에서도 
    교지 태수가 기거하는 "용편현"은 
    지금의 베트남 "하노이"임.

    베트남이 한나라에 정복되었던 게 
    후한 말기인 삼국지에도 나타나는 모습이지.



    (코에이 삼국지에서의 사섭)

    그리고 이 교지를 본거지로 해서 
    코에이 삼국지 등에서도 나타나는 군웅으로 
    "사섭"이 있는데.

    코에이 삼국지에선 그냥 잡군주1 중 하나지만 
    실제 역사상에선 베트남에 한자를 도입하고, 
    북베트남을 발전시킨 인물이라 베트남 역사
    에선 "사왕(士王)"이라 불리며 역사서에서 
    중요하게 언급된다고 함.

    심지어 우리나라 세계사 교과서 중 
    일부에서도 베트남사 부분에 사섭이 
    언급된다고.




    베트남 위키피디아에서의 사섭. 
    끝 부분에 "사왕(士王)"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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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사섭 죽은 다음에 오나라에서 사씨 일족의
    통치권 보장을 어기고 멸족 시키는 바람에 
    베트남 지역에서 반란이 끊이질 않았다지


    손권 : ㅎㅎ! ㅈㅅ!


    여대 : 사씨들아 항복하면 살려줄게 
    (항복하니까 다 죽여버림)


    이릉에서 촉을 관광시키고
    적벽에서 위를 관광시켰으며
    이궁에서 오를 쳐부순 희대의 군주지


    저기가 남쪽이랑 운남쪽까지 통해서 교역으로 
    버는 돈이 좀 많아서 그거 뺏어먹으려다가 
    사씨 다 죽이니 반란 ㅋㅋ


    진지빨고 말하자면 강남 개발.
    사실 삼국지 위촉오 시대는 세계사적 관점
    으로 보면 한줄거리도 안 될 정도로 별 의미
    가 없지만 향후 중국대륙의 폭팔적인 생산량
    을 견인하게 될 강남개발을 손권이 스타트를 
    끊었다는 시점에서 중요하게 다뤄짐.


    삼국지 6 에선 맨날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남만한테 털리고 
    멸족됨


    공손씨 세력같은 경우도
    삼국지게임이나 연의에선 걍 동북의 잡군주1
    처럼 묘사되지만 실상은 위나라 국경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던 꽤나 큰세력이라
    촉, 오에 대응하기도 벅찬 위나라는 결국 
    만주지역을 노리느라 공손씨세력을 눈엣가시
    로 여기던 고구려와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근데 그 동맹의 결말은 관구검의 침공으로
    환도성이 함락되고 동천왕이 도주했죠


    삼국지에서 나오는 남만이 그 베트남
    아니었던가요?? 위치가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온갖 독충이랑 더운 날씨가 
    딱 동남아 기후인것 같던데.. 뭔가 자기네들 
    문화랑 달라서 남쪽 이민족 남만이라 칭한
    것도 그렇고...


    제갈량이 칠종칠금하는 남만은 
    현재 중국 쿤밍(곤명)과 그 주변 일대.


    맞음. 정작 당시 남만의 기후나 식생은 오히려 
    고원지대라 위도는 낮아도 온화한 기후라 
    서천지역이랑 별 차이 안났다고 함. 
    오히려 독충이랑 더운날씨는 교지나, 오 지역
    이 더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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