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짜리 밀키트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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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저걸 살바에는 가서 먹지....


가서 먹으면 얼만데?


2인이 스테이크만 먹는다면 40이 안되겠고만...


미국 현지 가격이 세금/팁 25% 포함해서 
270불 정도면 4인 가족이 배불리 먹음. 
한국은 동일 메뉴면 50만원 정도


고기에 소스만 해서 40만은 좀...


아마 드라이에이징된 고기같기는 한데
근데 결국 굽는게 문제인데 밀키트로 
스테이크 해먹기는 좀 그럼 ㅋㅋ


저걸 살꺼면 차라리 직접 좋은 고기 
골라다가 해먹지


구워주는 능력은 오디가서 사오지


밀키트를 들고 나타난 수상한 차림의 배달원


파인다이닝 가도 되겠다


고급레스토랑은 그 레스토랑의 자리와 분위기
까지 포함한 가격인데 집에서 먹을거면 
저 가격내고 왜 먹어


포장마차에서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  
차려놓고 1회용 그릇에 나무젓가락과 함께 
준다고 치면 맛이 아무리 좋아도 1인분 
30만원짜리는 안 사먹을 걸?
1인분 10만원 넘는 곳이면 그래도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중요하지


스테이크는 굽는게 실력의 전부잖아...
그냥 가서 먹어.


고기 질도 질이지만 굽는 방법도 중요할텐데 
저게 밀키트로 재현이 된다고? ㅋㅋㅋㅋ


키로당 30만원짜리 고기인데 
요리까지 내가해야되?


스테이크는 굽는게 중요하지 않나? ㅋㅋㅋㅋ


쉐프가 지정 시간에 장비 갖추고 찾아와서 
구워주면 인정.
고기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굽다가 망친다고


고기는 굽는 스킬이 진짜 중요한데... 
아무리 봐도 눈탱이 같음
아무리 좋은 고기 써도 막 구우면 
걍 젖은 골판지 되어버린다


고오급 레스토랑은 절대로 
집에서 즐길 수 없습니다
조리 플레이팅 뒷정리 설거지는 누가 할건데


저게 40만원대면 매장가서 먹는 값은 
최소 60~70은 되어야 이해가 갈 거 같은데,
매장가 45 밀키트 45면 제품원가 계산 
못 하거나 염치가 없는 것.
서비스비용, 전문가 조리비, 매장이용료 등등 
계산할게 밀키트에선 빠져야하는데, 빠진 게 
저 가격이어도 문제고 안 빼고 낸 저 생각도 
문제있음.
-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100g당 31,000원인데, 
밀키트가 1500g 구성이니 31,000원에 
15 곱하면 465,000원 나옴.
- 저 밀키트 소비자가가 45만원인데 이 정도면 
그냥 단순계산해서 책정한 가격인데, 이건 그냥
기획한 사람이 매장에서 전문가가 조리해주는 
값어치에 대한 계산을 0으로 생각한 것과
다름없음. 전문가에 대한 존중이 없는 점에서 
저 밀키트 가격은 옳지 못하다.


저게 45만원이라는걸 인정하는 순간 
저집 스테이크는 고기와 소스만 있으면 
'아무나 구워도' 전문가가 구운 맛이 난다는 
얘기이므로, 전문가가 굽는 노동력에 대한 
가치가 무시된 케이스. 추가로 레스토랑에서 
받는 서비스에 대한 원가도 0으로 책정된 것과 
마찬가지.


아무리 돈많고 드라이 에이징했다고 해도 
프라임등급 미국소를 저가격 주고 먹는건 좀... 
포터하우스던 엘본이건 요즘 인터넷서 워낙 
많이 팔아서 굳이 저기서 안 먹어도 더 편하고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방법은 많음


한놈만 걸려라 에디션ㅋㅋㅋㅋ

둘이서 삼십좀 넘었던거같은데 진짜 맛있었음


울프강 진짜 한 입 먹자마자 눈이 번쩍 
스테이크 전문점 경험이 많진 않지만, 
진짜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