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망한 이유 중 한 가지

 

1편의 카일 리스

깡마르고 신경질적인 기계 아포칼립스의 생존자
약 빤 노숙자처럼 헛소리를 하는데 나오는 말이 
죄다 사실임.

제니시스의 카일 리스

근육마초 해병대 얼간이 겸 개그캐.

제니시스의 존 코너

어차피 존 코너 배우는 나올 때마다 교체당했고, 
제이슨 클라크가 맡은 존 코너가 우락부락하긴 해도 
저항군 이미지가 괜찮네.

도입부에서 연설도 뽕차고.

뭐???

이런...

그래도 뭔 치료나 갱생이나 타임라인 복구 같은 건 
가능하겠지?
까놓고 시리즈 주인공이잖아. 흑화로 장땡 하려고?

1,2편 악역처럼 개쩔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잖아.

그냥 이렇게 말 더럽게 많고 포스는 드럽게 없는 
삼류 악당1로 끝내는거?

ㅇㅇ 그대로 끔살.

시부럴 것들아!!!!!!!!!!!

흔히 원작자가 직접 능욕하고 숨통을 끊었다는 
이유로 다크 페이트가 자주 언급되지만
제니시스도 기존 캐릭 능욕으로는 
꽤 쳐주는 수준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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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시리즈가 나오면 나올수록 3이 재평가 중...


그래도 터미네이터가 양아버지가 되어 
여주를 지켜주고있고 그런 전개는 좋았던 거 같아
다크 페이트는 진짜...보다 몇 번을 나가고 싶었는지


팝스 설정보면 나름 괸찮았지...


제니시스는 그래도 초반부분은 개쩔었지.


그치 확실히 까일만한 요소 2개였지............
근데 다크 페이트가 워낙 개똥 되다보니 
오히려 이게 선녀처럼 보이는 현실 =_=


그래도 제니시스 버전 존 코너는 
존나 폭풍간지이긴 했음. ㅠㅠ


흑흑 그 오프닝 연설씬 뽕이 그렇게 괜찮았는데...
크리스챤 베일 다음으로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난 카일리스 떡대가 진짜 거슬리더라 
거기 멸망직전 세계야 닭가슴살 없어! 
그리고 2편의 영화톤의 우중충함이 없어진 것도 
글코 윗댓처럼 양아버지 설정은 존나 좋았음


3에는 크리스타나 로켄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후속작들보다 선녀 대우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논리적이진 않지만 강력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군요.


맷 스미스는 
왜 자꾸 똥망한 영화에 악당으로 나오는가


다크페이트가 압도적이라 그렇지 
이것도 꽤나 ㅄ같긴 했지...


존코너 타락설정은 호불호가 갈릴수있는데
전체적으로 제네시스는 루프물이 아니라
평행세계라는 복선이 은근 있어서
난 타락 설정은 거슬리진 않았음.
다만 이걸로 시리즈를 리부트하기엔 
너무 오마주가 많지 않나싶었는데...
슬픈예감은...


나는 터미네이터2부터 이어지던 
미래는 바꿀 수 없다 이 부분을 박살낸 작품이라 
재밌게 즐겼는데


난 터미네이터한테 감정 부여해준게 좋던데
아니 왜 갑자기 아버지질이야
나쁘지 않았어

마이클 빈 에일리언2 에서도 그렇고 
대부분 영화에서 배역하고 
아주 잘 어울리는 배우 같음


난 제니시스 보면서 뭐? T-800이 늙어? 
사라 코너와 모녀 사이? 이랬는데.. 
이랬는데... ...이랬는데...
몇년 후에 극장에서 후속편을 보면서 
아 그래도 이게 선녀였구나 싶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