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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투쟁의 상징이 되어버린 카피바라맛난고의 정보 2022. 11. 10. 20:45반응형
대형설치류 중 온순하고 친화력 좋은 것으로
유명한 카피바라.
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 카피바라가
자본주의 계급투쟁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부자들을 위한 계획마을 노르델타.
아얘 구역 전체가 거주민만이 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폐쇄적이고 자체적으로 수도와 전기망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독립적이다.
하지만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마을은
습지대를 무리하게 개간해서 만들었으며
이에 대해 환경파괴론이나 홍수의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던 와중 최근 노르델타에 대량의
카피바라가 나타나 마을을 습격하며
쓰레기통을 뒤지고 거주지를 침입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거주민들은 총까지 들어가며
카피바라를 내쫓기 시작함.
이에 아르헨티나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원래 카피바라의 서식지였던 습지대를
무리하게 개발해놓고 원주민인 카피바라를
내쫓는다며 체 게바라를 패러디한
체 카피바라 라며 합성하는 등 카피바라가
계급투쟁의 아이콘으로 떠오름반응형
< +추가 댓글 >
복돌바라
근데 지도 보니까 어째 마을이
카피바라처럼 생겼는데?
내장 흘러나온 카피바라 처럼 생기긴 했네
풍수부터 카피바라 최적화 ㅋㅋㅋㅋ
체게바라랑 은근 이름도 비슷하지않냐
기립하시오
카피바라 당신도!이 짤이 왜 있었나했는데
그런 일이 있었네ㅋㅋㅋ
여긴 우리구역이당!
그래 당장 껒여!
ㅈ간이 미안해..
에르네스토 체 카피바라!에르네스토 체 카피바라 : 기립하시오!
자본주의계급은 뭔소리야..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이루어지는 계급간 투쟁
이거아냐?
저지대에 습지위에다 부촌을 짓는다고??;;;
쟤들 좀 모자란가???
토목은 내가 모르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나
베네치아같이 세울 수는 있지 않음?
기반 마련부터 힘들고 사후 관리도
만만찮겠지만...
그게 미친짓이지.........관리비도 천문학적이고
무슨 사고가 날지 모르는데 그런데서 뭐하러
집짓고 살겠음..
그건 그렇지. 베네치아처럼 갈 곳이 없거나
표토르마냥 업적과시용 랜드마크를 짓는게
아닌 이상 입지조건 좋은 곳에 도시를 세우고
주택가를 만들면 될텐데 참...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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