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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검의 길이가 60cm를 넘기기 어려웠던 이유맛난고의 정보 2022. 9. 26. 17:24반응형
복제된 월왕구천검
날길이 55cm라고함.
청동검은 초기 철기랑 비교하면
의외로 강도는 별반 차이가 없었고
내식성, 보관성은 비교할수 없을만큼 좋았지만
재료의 자체하중문제가 있어서
검두께를 유지하면서는 60cm가 한계
그 이상을 견디려면 검이 매우 두꺼워야했는데
그러면 사람이 들 수 없는 무게가 되었다고한다.
카타나나 참마도 등이
적당한 두께를 유지한채
1~2m길이를 제작할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무기로서 리치 차이가 치명적인 단점이 된다.반응형
< +추가 댓글 >
창 들고 싸우면 되것네!!
창이 인기인 이유
창이 진짜 좋은게 적당한 나무가지나 대나무
잘라서 만들 수도 있고 따로 안 배워도 리치가
길다보니 완전 깡패 ㅎㅎ
창은 적당한 철쪼각과 나무만 이어붙이면
양산이 가능하기에 군용으로도 적합했죠
그래서 제작된게 드래곤슬레이어
60cm씩 만든 다음
서로 끼워서 조립하면 되는 거군요
재료 자체 하중을 못 견디는 건데
조립하면 내구성이 더 떨어지지
무거워서 못 든다고 본문에 적혀 있잖아
60cm를 두개 연결한다고 120cm로 하나로
만든 거보다 내구성이 좋아질거라 생각하다니
진짜 신박한 사고방식이다
청동의 비중 8.9, 강철 비중 7.9.. 그렇게 차이
안 나는데? 하중 때문이 아니라 강성 문제겠지
그 하중을 재료 스스로가 못 견딘 것
하중을 견딜 강성이 안 나온다고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 나는 금속 알못
청동기 시절에 강철을 맘대로 만들 수 있을 리가
없잖엉
일회용 청동대검(한번 휘두르면 휘어버림)vs
다회용 청동검(60cm) 면 어떤걸 선택함
물론 청동검 만드는데 대장장이가 한땀한땀
만들어야됨
사실 리치문제야 그냥 창으로 쓰면 그만이지만
갑옷으로 입으려면 너무 무거우니ㅋㅋ
의외로 무게 생각 안 하면 방패, 갑옷으로
더 오래쓰였다나
파이크 창병 같이 나중엔 창이 봉건시대 주력이
되는 이유도 저런거. 리치도 길고 가볍게 만들 수
있음.
강도 자체는 강철이 나오기 전에는 오히려
청동이 좋았지. 문제는 무게랑 가격이지만
철이 생각보다 가벼운 금속인거구나
철이 얇아져도 강성이 나오기 때문에
더 작은 소재로 더 가볍고 길고 날카로운 무기를
만들수 있었던거..
재료쪽에선 철? 녹슬고 무겁고 별로 아냐?로
시작해서 철 만한 게 없네로 돌아온다고.
무협지중에 심만대적검이라는 소설에서 나오는
검이 청동으로 만들었는데 대검만큼 커다래서
주인공의 괴력이 아니면 휘두를 수 없다는 거
생각나네. 그냥 청동 자체가 존나게 무거웠던
거구나.
그럼 저 당시 청동기시대 기술로는 몬헌 대검이나
태도처럼 길고 크게는 못 만들었다는 거네?????
무게가 얼마나 늘어나길래;;;;;
일반적인 검은 3kg를 넘기 어렵다.
2미터에 가까운 대검조차 6~7kg지만,
그걸 실제로 휘두를 수 있는 사람은 초인급이다.
이러면 이해 돼?이게 6.6kg. 눈으로 보면 이해가 팍 될 거다.
그렇군... 무게.... 확실히 사진이 있으니.
이해가 간다
근데 청동기 시절엔 창 같이 리치가
긴 무기는 없었음?????
관우의 82근 청룡언월도가 말이 안 되는 이유
보통 구려보이는 옛날 물건은
그 시절 기준으로 최고의 기술력일 가능성이 높다
하긴 야구하면서 배팅연습할때 700~800g 밖에
안되는 알미늄배트 빠르게 50번만 휘둘러도
죽겠는데 몇킬로짜리 칼을 휘두르고 베고 하면
몇 분이나 버티겄어...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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