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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간 유괴된 아들을 찾아서 중국 전역을 떠돌아다녔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
    맛난고의 정보 2021. 9. 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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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당시, 2살배기 아들이 유괴되어 
    행방이 묘연해지자 아들의 아버지인 
    '궈강탕' 씨는 직접 발 벗고 나서며 
    오토바이를 직접 몰고 중국 전역을 돌면서 
    아들을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했음.

    당시 아들이 유괴된 이유는 1990년대 
    당시의 중국에서는 돈을 받고 아이들을 
    유괴하는 아동 유괴가 매우 횡행할 정도로 
    많았기 때문임. 궈강탕 씨는 그런 아동 유괴 
    사건의 피해자 중에서 한 사람이었고.

    궈강탕 씨가 중국 전역을 돌면서 아들을 
    찾아나선 이유에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
    만 있으면 유괴되어 잃어버린 아들을 결코 
    찾을 수 없다는 믿음과 신념 때문이기도 
    했음.

    결국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오토바이를 몰며 
    아들을 찾기 위해 중국 전역을 돌았고, 
    중간중간에 10대의 오토바이를 폐차시키고 
    오토바이 사고도 당하고 구걸도 해가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아들을 찾기 위한 
    그 일념 하나에만 매달렸음.

    결국 24년만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아들을 찾은 궈강탕 씨는 눈물겹고 
    감격스러운 부자 상봉을 했음.
    24년만에 다시 찾은 귀한 아들은 "자신을 
    길러준 부모님도 부모님이라며 지금의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는 심경을 밝혔고.

    한편 해당 사연의 주인공의 부성애를 영화화
    한 2015년작 중국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
    에서 해당 사연의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인 유덕화 씨도 사연의 주인공인 궈강탕
    씨가 24년만에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에 
    직접 축하의 메시지까지 보냈음.



    +추가 댓글 >

    인신매매 노동력이 아니라 
    입양쪽에 팔려서 다행이네


    장기매매 였으면 
    영원히 못 찾았을거 아냐 어후.....


    저걸 잘 된 케이스???? 라고는 절대로 
    아니지만, 저 넓은 땅에 인외마굴이 얼마나 
    드글 거릴지 생각하면 그래도 천만다행
    이구나 싶음


    예전에 본토 출신이랑 말문 좀 트여서 
    이야기를 해보니
    "여행에 오면 유명 관광지나 대도시만 
    들리고, 관광지나 도심에서도 으슥한 곳은 
    가능한 걸러라."
    라고 조언받은 기억이 남. 아직도 시골길엔
    재수가 없으면 노상강도(?)가 나타난다고...


    근데 키워준 부모도 결국 애를 돈주고 
    인신매매업체에 산거 아니야
    미친


    지들이 애들 유괴해와서 팔았다고 
    떠들어대는 인신매매업체가 있을 턱이 
    없으니 아마 키워준 부모는 자기들이 
    멀쩡한 입양업체에서 애들 데려온 줄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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