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기독교를 비판한 조선의 실학자 - 안정복
    맛난고의 정보 2022. 7. 19. 12:51
    반응형

     

    유교기반으로 패는데 논리적임...


    반응형

     


    +추가 댓글 >




    꼭 천주교 뿐만 아니라 다양히 많은 종교들의 
    공통점을 까는 것 같군


    저때는 불교도 문제 많았으니까


    유교는 말이 '교'가 붙은거지, 
    종교가 아니라 학문이니까 많이 다르지


    솔직하게 유교는 멸칭 아닌가? 스스로를 
    학자이고 학문을 닦는 선비로서 유학자라고 
    부르잖아.


    종교로써의 유교도 분명히 존재하긴 함


    이거 풀이한것도 있는데 팩트가 너무심해서 
    가엾을정도임


    보여주삼.기독교는 솔까 하나도 안불쌍함.


    엄청 논리적엔.반박할거리가 없음.


    9번은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보는거 아님?


    유학자 입장에서 신의 아들이 인간으로 
    환생했다는 말이 이뭐병처럼 들린 거겠지


    와 진짜 먼지나게 줘패네 ㅋㅋㅋㅋㅋㅋㅋ


    8번은 ㄹㅇ 공감되는게, 바울이 권위주의에 
    함정에 빠진것도 저 이유였으니..


    저거 해결하려고 오래전부터 미친듯이 논쟁한게
    기독교임
    문제는 모순을 해결하려다 보니 신의 존재가 
    거의 코스믹 호러급으로 인간의 이해를 
    벗어났다는 것이고
    뭐 그들이 행복하다면 된 거지


    그래서 일단은 기독교파 내에선 본인들의 
    체계를 따라 지금 다 해결된 논증임
    물론 우리 입장에선 논점회피고 뭔 소린지 
    못알아먹음
    거의 대부분의 논쟁이 신적 개념은 따로 
    있음으로 다 해결됨.
    우린 암것도 모르고 이해할 수도 없지만, 
    신이 지시하는 방향성은 옳다는 거고.


    이게 진짜 아프네
    8번도 조금 비슷한데 결국 보이지 않는 세계의 
    힘을 빌어 인간의 행동을 교화하고자 하니 현생
    의 세계에 대한 탐구를 소홀히 하게 만드는 것


    니체도 기독교 줘팰때 자주 쓴 논리지.. 
    사후세계라는 편리한 현실도피 때문에 
    현세에 대한 개선의지가 없어진다고


    어찌보면 처음 본 유학자들도 저렇게 줘팰 수 
    있는 내용들을 해당 종교의 본산지에서 모른척
    했을 리가 없지 
    하지만 일단 구약과 신약을 묶은 다음 
    삼위일체설이 공인된 이상 저걸 벗겨낼 도리가
    있긴 한가...


    너희는 하지 말것이다 해놓고 물건 떡하니 
    놔두고 뱀이 유혹할동안 그냥 방치했다가
    유혹에 빠지니까 쫓아냄
    이건 자유의지 존중이 아니라 
    그냥 전지전능하지 못하거나, 
    존나 뒤끝 쩌는거지
    라는 요즘 방식의 해석이랑 큰 차이가 없네 ㅋㅋ


    유교하고 기독교가 당시 ㄹㅇ 대척점일 수 
    밖에 없는게
    성악설이 기반인 기독교는
    신의 존재 없이는 선행이 불가능하다고 봤음
    그래서 얘들이 동아시아 와서 놀랐던게
    신을 안 믿는 애들이 선행이나 도덕을 논함
    반면 유교는 일찌감치, 한 천년전에 
    이미 유신론 탈피한 철학이었음(성리학) 
    애초에 기독교로 치면 베드로에 해당하는 
    맹자가 성선설을 주장함.
    그래서 동아시아(중국)로 넘어온 선교사들이
    “아니 어떻게 신을 안 믿는데, 선행이나 도덕을 
    논하고 실천함?”이라는 충격에 유학자들은
    “가르치면 됨.”이라고 대답함.
    유학자들 입장에서 기독교도는 
    “누가 봐야지만 선을 행하냐 가식적인 새기들아”
    라고 볼 수 밖에 없음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