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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사 후 회사에 감탄하는 순간 - 업무가 주먹구구식
    맛난고의 유머 2022. 6.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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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은 삼성에서도 비일비재하다는게 소름


    진짜 나같은 초보한테 일시키면서 아무도 
    확인을 안함 ㅋㅋ


    엘지도 비일비재해


    의외로 전세계 공통일듯


    확실히 매번 놀람....
    알고 있는데도 놀람...
    바꾼다고 선언했는데도 
    전~혀 안바뀌어서 놀람..


    어렸을때는
    뭔가 어떤일이 있을 때마다 대응하는 방법이나
    매뉴얼이 있고
    처음생기는 일은 그때그때 대처하거 새로운 
    대응법을 만들고
    이럴줄 알았는데
    잘짜여진 규율속의 회사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끼리 대충 해먹는게 다반사더러


    매번 놀라는 업무임


    일하면서 느는건 임기응변하고 거짓말 뿐임


    얘를들면 사고를 쳤을때
    신입때는 막 당황하고 일단 무조건 죄송하다고
    솔직하게 사과하고 혼나는데
    짬좀 차면 내가 한 실수여도
    현장에서는 모르니까 내가 찾아낸 문제점인척
    말하면서 대응책 알려주고 위에다 보고해서 
    오히려 칭찬받는식으로 일처리가 가능해짐


    ㄹㅇ 심지어 내가 더 개판으로 
    만들고있는데도 굴러감
    근데 개판으로 안 하고 제대로하면 욕먹고 
    덤으로 내 일이 늘더라


    ※ 그런데도 잘 돌아간다.


    대기업인거에 놀랍구
    수많은 규정 지침 절차서가 있으니 
    그거대로 하는놈들 하나 없는거에 더 충격


    근데 둘러보면 세상일이 다 그런거더라ㅋㅋㅋ
    선각자들이 면밀히 짜둔 루틴, 체계, 시스템
    숟가락 얹기 ㅎㅎ;;


    미군이나 미국정부기관도 안보이는 곳은 
    대충 땜질식으로 굴러가는 경우 비일비재함. 
    38선도 대축적지도보고 대충 그은 선임 씨바...


    나름 지명도 있는 소비재 B2C 회사인데도 
    개판 5분전. 
    1. 몇년째 신제품은 사장이 만들고 싶은걸 
    제작. (물론 모조리 망하고 쥐도새도 모르게 
    단종)
    2. 그래서 아랫사람들이 불평불만을 조용히 
    늘어놓음 (크게 늘어놓은 사람은 이미 다 
    나간지 오래)
    3. 통 크게 받아들여서 외부 조사업체를 
    초빙해서 객관적인 신제품 컨셉을 분석 
    (물론 적지않은 예산 개박살)
    4. 놀랍게도 사장님 의견에 100% 동일한 
    결과보고서 짜잔~ (조사업체 중간 브리핑에 
    사장님 참석해서 몇마디 던질 때, 조사업체 
    담당이 박수치면서 '굉장하십니다, 그런 신선한
    의견을!' 이라는 감탄사를 내뱉을 때 이미 
    예견된 결과)


    위 아 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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