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경 레위기에서 가장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끌었던 부분

 

돼지고기

토끼 고기

장어

오징어

조개



레위기에서는 발굽이 있고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만이 정하고 그렇지 않은 동물들은 
부정하다고 했음. 그리고 되새김질만 하거나 
발굽만 있어도 부정하다고 하는 등 먹지 말라고
하는 것으로 분류를 해놨음. 그리고 비늘이 
없는 물고기는 부정하다고 해서 먹을 수 없는 
것으로 분류를 해놨고.

그래서 오징어나 조개 등도 먹지 말라고 
분류가 되어 있음. 그런데 장어 같은 경우는 
미세하게 비늘이 있는 장어도 있어서 요즘 
들어서는 코셔 푸드에 간간히 포함되는 것 
같긴 하더라. 아무튼 구약과 신약이 명백히 
다른 부분 중에 하나가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분류해 놓은 것이지.

그래서 코셔 푸드에 엄격한 유대인들이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소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뭐 
이런 것들임. 저 세 가축들 다 되새김질에 
발굽이 갈라져 있으니까.

그 와중에 닭은 부정한 동물로 취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닭고기는 금기 음식의 마수에서 
벗어나서 유대인들도 마음껏 먹는 고기이지.
근데 돼지고기는 아무래도 사람이 먹는 음식을 
돼지도 먹기 때문에 이런 문제로 인해서 
돼지 고기를 금지했다는 설이 많더라.

참고로 신약 성경에서는 구약 성경에서 먹지 
말라고 금지한 것을 먹을 수가 있게 됐기 
때문에 신약 성경이 주요 메인이 되는
기독교 계열 종교에서는 저런 문제가 딱히 
발목을 잡진 않음.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의 꿈 속의 환상을 
통해서 구약인 레위기에서 먹지 말라고 한 것을 
먹으라고 했는데, 베드로가 레위기에 써있는
성경 구절을 근거로 들어서 부정하다는 이유로 
거부하자, "내가 정하다고 한 것을 네가 왜 부정
하다고 하느냐?"고 말했거든.

그래서 구약 성경에 머물러 있어서 구약 성경을
매우 중요시 하는 유대교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돼지고기를 안 먹는 것을 고집하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받아들인 기독교 
계열 종교의 입장에서는 돼지 고기를 먹지 말아
야 할 하등의 이유 따위가 존재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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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그리고 같은 이유로 십일조도 걷으면 안되지..


경우가 다른게, 신약에서는 예수도 십일조를 
내지 말라고 딱히 부정하진 않았어. 그래서 
십일조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거임.


근데 예수는 딱히 십일조는 필요 없다, 없애야
한다고 한 적도 없어. 내가 기억나는 것만 해도 
바리새인들이 헌금이나 십일조를 많이 내고서 
내가 저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입니다 라고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고 뻐기듯이 신앙 고백
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사람이었음.
제자들에게도 너희들은 쟤네들처럼 저 따위로 
신앙 생활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고.


예수는 단지 십일조에 대해서 반드시 내야 
한다는 식으로 강요하듯이 강조하지는 않았을 
뿐임. 어떻게 하든 사람의 자율에 맡기는 쪽
이었지.


내지 말라고 한적은 없음
물론 니말대로 만인이 제사장이 되면서 
십일조를 낼 필요는 더이상 없어짐 ㅇㅇ
그니까 내든 말든 자유라는거

치ㅡ멘


성경마다 작가가 다르고 등장인물이 미묘하게 
다른데 전부 다 공식취급이니 뭔 DC코믹스 
마냥 설정 충돌 일어나는 것 같네


일단 카톨릭과 개신교 같은 기독교 계열의 
종교들은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우선시 하는 종교이기 때문에 신약과 구약이 
배치되는 부분이 있을 정도면 신약을 더 우선시 
하는 편임. 그것만 알아두면 이해가기가 한결 
쉬움.


아브라함 계통 종교는 최신패치 싸움이지. 
유대교 구약, 기독교 신약, 이슬람 꾸란. 각각 
자기네 패치까지만 인정하는거니까.


구약이야 기본적으로 유대인들의 신화같은 
거라 아마 그당시 유대인들이 살던 지역에서 
위생이나 환경상 먹으면 안되는걸 가려준거고 
신약쯤에서는 종교의 세력이 커지면서
폭넓게 믿게되니 그런 제약이 필요없어진 
상황이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