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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충 말썽꾸러기 신병이 훈련 끝에 에이스가 되는 클리셰 - 군견 달관이
    맛난고의 정보 2021. 9. 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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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군견교육대에서 군견후보로 태어나는
    개는 100마리가 넘는다.

    군견후보로 태어나는 개들은 생후 6개월이
    되면 군견적합검사를 받는데 이 과정이 
    까다로워 70% 의 군견이 이 검사에서 
    떨어지고 그 이후에도 20주간의 훈련을 
    받는데 여기서도 절반 이상의 군견이 
    떨어진다.




    때는 2014년 초,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이동중이던 군견 한마리가 이중철망을 뜯고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뭐 군견이 탈영하면 탈영간부취급이니 
    그런건 호들갑이고 군견 한마리당 드는 
    비용이나 공격성이 높은 군견으로 인한 
    민간의 피해, 자원손실 등으로 신속히 
    생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당시 탈출한 2년생의 셰퍼드 [달관이]

    위에도 썼지만 군견 검사가 6개월, 
    훈련이 20개월이 걸리니 2년생의 군견이면 
    이제 막 신병이었던 셈이다.

    다행히 탈출 하루만에 달관이는 무사히 
    생포됐고 이후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얌전히 훈련에 임했다고 한다.


     


    달관이가 다시 한번 주목받은 건 2019년 
    청주시 조은누리양 실종사건

    가족들과 여름철 계곡에 놀러갔다가 
    산속에서 실종된 조은누리양이
    실종 열흘만에 산속에서 무사히 발견된 
    사건인데

     


    이 때 조은누리양을 발견한 군견이 
    바로 수년전 탈영했던 [달관이] 였다.

    신병시절 탈영했던 말썽꾸러기 군견이
    사건 전년인 2018년에는 군견경연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베테랑으로 성장해
    그 다음해에는 실종자를 찾아내 
    영웅 군견이 되었는데

    군견의 특성상 표창도, 휴가도, 특식도 
    불가능해서 안타깝게도 15만원이 넘는 
    간식 정도만 받았다고 한다.



    +추가 댓글 >

    15만원이 넘는 간식과 산책이면 행복해할듯


    이름부터 달관이 ㅋㅋㅋ


    15만원어치 간식 = 

    사람으로서의 1500만원짜리 가치


    그래서 특식이 아니라 간식인듯 
    훈련 중 포상으로 주는데 일반인은 

    못 구하는 뭔가가ㅜ있을듯


    간식이 15만원이면 

    뭐 티본스테이크라도 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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