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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상현, ‘파친코’와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기 경험 공유
    맛난고의 스타 2024. 10. 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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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상현 배우가 최근 드라마 ‘파친코’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언희 감독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남자 주인공을 찾고 있을 때, 노상현을 처음 보았을 때 그의 외모와 연기에 매료되어 즉시 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노상현은 이방인의 매력을 지닌 배우로, 외로움과 관능미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흥수 역할에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노상현은 인터뷰에서 ‘파친코’가 자신의 스크린 데뷔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하며, 이 작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파친코’는 저에게 장기간 노력한 소중한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삭 캐릭터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여전히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특히 ‘파친코2’까지 3~4년에 걸친 노력이 들어가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 촬영 날의 슬픔은 잊을 수 없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삭의 눈을 감는 장면은 노상현뿐만 아니라, 선자 역을 맡은 김민하에게도 깊은 고통을 안겼습니다. 김민하는 “리허설을 하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고 말하며, 이 장면이 얼마나 감정적으로 힘들었는지를 전했습니다. 노상현은 “선자와의 마지막을 슬퍼하며 ‘파친코’ 프로젝트와도 이별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촬영이 끝났을 때 모든 것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상현은 이 역할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힘든 과정을 겪었으며, 모델 활동을 하던 시절보다 더 많이 줄여야 했습니다. 그는 “모델 일을 할 때 68kg까지 감량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더 뺐습니다. ‘파친코1’부터 제 캐릭터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근육이 붙지 않도록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바나나 하나만 먹으며 최대한 야위어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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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는 흥수가 죽지 않지만, 사회의 차별과 혐오 속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통해 깊은 성찰을 이끌어냅니다. 흥수는 재희(김고은 분)와의 만남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노상현은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었고, 솔직하게 잘 쓰여졌습니다. 현실적인 대사가 마음에 와닿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재희와 흥수의 관계가 매력적이며, 스토리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움이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고은과 함께 투톱을 이룬 것에 대해서도 노상현은 큰 영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김고은은 매우 재능 있는 배우입니다. 많은 경험을 지닌 그녀와 함께 작업한다는 것이 큰 기쁨이었고, 연기할 때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친근하게 다가와 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토론토영화제에서 1200명의 관객과 함께 상영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는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노상현은 “이런 긍정적인 변화는 매우 고무적입니다. 한 나라에서 만들어진 콘텐츠가 그 나라의 언어를 쓰지 않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공감받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이제는 세상과 교류할 수 있는 더 많은 연결고리가 생기는 느낌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도시의 사랑법’이 사랑받을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이 작품은 재미와 의미가 모두 담겨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극장을 나오면 관객 각자가 느낀 공감 포인트가 있을 것이고, 그걸 통해 자신만의 경험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관객들이 자유롭게 느끼고 경험을 가져가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노상현의 진솔한 이야기들은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의 그의 연기 경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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