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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외로 인류가 농경 시작하기도 전에 먹었던 술 - 맥주
    맛난고의 정보 2024. 2. 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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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

    맥주야 뭐 고대 이집트 시절에도 마셨다는 기록이 
    나올 만큼 오래된 술이라는 인식은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 역사는 상상을 초월함. 
    그게 어느 정도냐면




    2019년 이스라엘에서 무려 1만 3700년 전에
    건설된 맥주 양조장이 발굴되었는데

    이는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견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보리 농사 흔적이 만들어진 
    기원전 9400년보다 2000년이나 앞서는 것임.

    즉 인류가 농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보리를 
    구해다가 맥주를 만들어먹었다는 소리임.

    역시 알콜을 향한 집착은 인류의 본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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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맥주는 옳다


    인류 특 : 술 없었으면 발전 못 했음


    인류 역사 초반 동력 : 술! 더 많고 간편하고 
    맛있는 술!
    인류 역사 후반 동력 : 이 기술이면 더 간편하고
    선명하고 큰 화면으로 야동 볼 수 있겠는데?


    농사 짓는 목적이 술 담가먹을 작물 만들기위한
    썰도 잇더구먼 ㅋ


    후반으로 단정짓지 말고 현재라고 해주면 
    안 될까? 멸종이 확정된 것 같아 불안해졌어


    저 수메르 문명에서도 신화였던 길가메시 
    서사시에도 맥주 어쩌고 나왔던 것 같은데?


    맥주하고 포도주는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했다
    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서.... 오죽하면 중국 황하 
    문명애도 포도주 유물이 나옴


    요즘은 또 농경 자체가 술을 더 먹기위해 시작된
    거 아니냔 연구도있다며


    저 시절 맥주는 뭔 맛이었을까? 지금처럼
    시원하고 탄산 많은 맛은 아니었을거라 하던데


    보리막걸리


    걸쭉한 보리막걸리 맞음


    빵을 물에 푼 죽같은 형태임.
    홉을 이용한 이후에나 지금과 비슷해졌다고 함.

     


    https://www.youtube.com/watch?v=gK4DMt8ARyU

     

    이 아저씨를 비롯해서 다른 유튜버나 다큐 방송에서 본걸 
    다 합쳐보면 ㄹㅇ 그냥 보리 막걸리임 ㅋㅋㅋㅋ
    아래 가라앉아있는거라던가... 위에 맑은 부분만 
    떠먹는거 보면 일종의 청주로 봐도 될듯함 ㅋㅋㅋ


    아예 갈대 빨대에다 필터 달아서 먹었다니까ㅋㅋ


    지금같은 청량한 라거, 진한 에일 생각하면 
    안 되고, 약한 도수의 물빵 수준이라고 하더라
    마실때는 빨대로 빨아 마셨다고 함


    지금 같은 청량한 라거, 진한 에일 생각하면 
    안 되고, 약한 도수의 물빵 수준이라고 하더라
    마실 때는 빨대로 빨아 마셨다고 함


    알콜은 자연상태에서도 꽤 쉽게 발견되서, 
    야생에서 먼저 알콜을 발견하고 인공적인 생성을
    유도했을거임


    자연 어디에 알콜이잇어?


    떨어진 과일이나, 동물들이 저장하려고 숨겨둔 
    과일들, 심지어는 아직 나무에 달려있지만 과숙한 
    과일들에도 알콜이 생김. 새나 원숭이, 코끼리 등
    이 그거 먹고 취해서 헬렐레 하는 영상 많음


    끝물 포도=술이라섴ㅋㅋㅋ


    예전에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서 보면 알콜중독 
    원숭이 나왔음. 얘는 맨날 발효된 과일만 주워
    먹고 다니고 그래서 항상 취해다녔음.


    그 자연발생에서 스스로 컨트롤 할수있음을 
    발견한게 아마 무작정 보관하다 그렇게 된게 
    아닐까 하는거지... 옛날엔 얼만큼 보관해야하는거 
    + 보관 방식 효율성 둘다 없었을테니


    농사 자체도 농경 사회가 시작되기 전 부터 이미 
    지식은 있었다더만 할 필요가 없어서 안 했을 뿐..


    생각해보면 채집도 씨앗을 심어서 어디서 어느
    시기에 자란다는 지식이 있어야 되는거였다.


    ㅇㅇ 애초에 도작농경이라는 거 하기 전부터 
    야생개체들 뿌려서 대충수확하는 형식은 어디
    에나 발견됐음 다만 그때는 농경의 효율보다 
    수렵채집의 효율이 더 높아서 안 한거고 
    이후 야생개체들 선택적으로 재배하면서 효율
    높아진거고 저거 양조장이 있다는건 이미 
    정주생활을 했다는 건데 그럼 도작농경은 
    아니더라도 부정형 논에 대충 작물 키워서
    뽑아먹고 있었을 거임 


    위사진 규모가 맞으면 우리나라 청동기에 
    제철유적 야금유적 안 보이는 것처럼 중국 
    홍산문화 벽돌문화권에서 벽돌가마 안 보이는 
    것처럼 그냥 주변에 있는데 못찾았을 가능성이 
    높고 이미 취락마다 분화되서 양조취락 근처에 
    농경취락이 따로 있어서 못찾았을 가능성이 높음


    술과 농경, 종교는 사실 같이 갔다고 봐야지 
    셋 중 하나라도 빠지면 삐걱되게되서 진짜 개쩌는 
    곡창지대 아니면 야생곡물로 종교로 비교적 
    대규모 인원들 정주시키기도 힘들거고 술도 
    못 담굴거임


    과거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는 수렵 채집만으로
    엄청난 양의 밀과 보리를 수확해서 먹을 수 
    있었음


    밀과 보리가 자라네




    마시뭔 기부니가 쬬아


    사실 포도주가 더 오래됐을거라는 얘기도 있음
    여긴 아예 웅덩이 같은 데에 포도가 떨어져서 
    자연발효되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인류가 농사를 지은 이유가 술 때문이었다는 말도 
    있지 ㅋ 술이 아니면 그정도 인원을 유지하는데는 
    수렵으로 충분했으니까. 그런데 농사를 짓기 시작
    하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종교 때문이라는 말도 있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적인 괴베클리 테페를 
    발굴하면서 대두된 가설이 종교가 발생 -> 신전
    같은 건축물을 짓기위해 집단 형성 -> 농업 발달
    이라는게 있음


    종교와 제사 술은 뗄수없는 사이기도 하지
    그 당시엔 그런걸로 스트레스 많이 풀었을듯


    동물들도 일부러 과일이 발효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기도 하니까.


    자연적인 과일발효 술이 존재하는 이상 
    농경이전부터 술이 존재했다는게 정배임


    문명 시작이라는 괴베클리 테페의 시작 원인도 
    술이라는 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짐


    ㄴㄴ 그건 종교임
    농사를 짓기 위해 모여 살다가 대규모 종교 시설
    이 만들어졌다. 에서, 수렵인들이 종교시설을 
    건축하며 모여 살다가 농사를 지으며 정착민이 
    되었다. 로 상식이 바뀌긴 했지.


    내가 본 데에선 종교랑 거기다 쓰는 술도 
    필요해서 그렇다고 봤는데 잘못 봤나보군


    ???? 기원전 10세기??  농사 자체는 그거보다 
    훨씬 오래된거임.  한국에서 발견된 농경 흔적만
    해도 15000년이 넘었는데.... 
    그래도 술의 역사가 농경보다 긴 건 사실임


    술이 먹고싶은데 보리가 부족해... -> 그럼 우리가 
    보리를 키우자!! 이런건가


    소로리나 가와지 볍씨는 재배벼로 확정난 게 아님


    참고로 가장 오래된 술은 아님
    가장 오래된 술은 벌꿀로 만든 벌꿀주로 
    약 기원전 7000년에 양조해서 먹은 흔적이 있음


    농사를 시작한 이유가 식량공급을 위한 게 아니라
    그냥 맛있는 거 더 많이 먹고 싶어서란 설도 
    있던데


    어떤 학자들은 술빚어 먹으려고 농사 시작 했을
    거란 주장도 했었음.


    오히려 대규모 시설을 지을 정도면
    농사를 지었을 수도 있을 것 같네...
    그뒤로 환경변화로 인해 멸망한 거고


    그냥 우리가 기원전 10세기 이전에 농사 지은 
    흔적을 못찾은거 아님? 우리가 나약한 후손들
    인거 아님?


    술은 인간은 만들기도 하지




    말그대로 농사 흔적이라 
    이건 언제든지 갱신 가능합니다.
    저 양조장이 있다는 것은
    그것보다 오래된 농사 흔적이
    언젠가는 발견될 수도 있는것이죠


    저런 걸 보면 이 만화가 얼마나 병1신같은지
    알 수 있다


    내 살다살다
    아아 이것은 맛있다라는 것을 볼 줄이야


    사실 이 세계 차원 자체가 뭔가 존나 잘못 
    돌아가고 있어서 빠가사리 행동들을 하고 있다는 
    뒷 배경이 나오긴 함
    근데 그거 보기 전에 이 장면에서 다 하차하기도 
    하고 뒷 배경을 봐도 딱히 작품의 질이 더 높아
    지는 것은 아니라 딱히 상관 없는 TMI 였음


    젖과꿀이 흐르는 땅
    젖 = 흰색 = 맥주거품
    꿀 = 황금색 = 맥주 
    여기서 빍혀지는 가나안의 정체


    저 정도로 시설까지 짖고 각잡고 만든거면
    보리도 주사온게 아니라 농사를 지었을 것 같음
    관련 증거가 아직 발견이 안 된 것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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