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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중에서도 췌장암이 특히 심각한 암인 이유는
    맛난고의 정보 2023. 4. 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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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 암 협회(Cancer Research)에서 주관하는 

    그 해 
    암 연구에 획기적인 요법, 의학을 
    발전시킨 논문 및 연구자에게 수상하는

    올해의 암 연구상
    Cancer Research Early Career Award
    이라는 권위있는 수상이 있음.

    여기에서 한 번 수상 받으면 
    전세계적으로 손에 꼽는 암 연구 권위자라는 걸 
    보증하는 그런 상임.

    전체 '5년 암 생존률'을 
    유의미하게 높인 
    암세포 표적 치료 연구도 이 상을 받았음.


    2020년에 이 상을 받은 연구가 뭘까?
    그리고 어떤 기대 효과를 받을 수 있을까?




    췌장암 관련 암 연구임.

    그것도 췌장암 2기 기준으로 

    평균 생존 기간인 3~6개월을 
    6~9개월로 향샹시켰다는 것 만으로 

    올해의 암 연구상을 받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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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췌장이 오장육부 다 닿아있어서 저기 고장나면 
    바로 다른데도 다 고장나는데 저기도 간 같이 
    알아채기 존나 힘든데라서....


    담낭암이나 심장암 같은 췌장암보다도 예후가 
    나쁜 암들도 있긴 있는데 문제는 췌장암이 예후 
    나쁜 암들 중에서도 꽤 많이 흔한 암이라서가 
    문제임,,


    췌장이 어디길래 수술난이도 와....


    소화액 분비하는 이자 또는 췌장이라고 함.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내보는 곳인데 여기 문제
    생기면 소화관련으로 전부 문제 생김. 딱히 증상
    이 뚜렷하지 않아서 말기 될때까지 모르다가 
    훅 가는 경우가 많음. 게다가 주변에 장기들이 
    전부 중요한것들 뿐이라 전이되면 큰일남.


    수술 난이도 보단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늦게 나타남...


    췌장암 걸리면 걍 죽은거나 다름없다며.
    어차피 수술해도 수술안한것보다 수명만 좀 
    늘어날 뿐 결국 빨리 죽는 건 같아서


    3~4기 말기 암이나 예후 나쁜 암들을 치료하는 
    이유는 수명 연장의 목적도 있지만 대부분 
    호스피스, 고통이 적은 쾌적한 삶을 연장
    시키려는 목적이 있어서;;;  수술 안 해도 
    죽는 건 똑같다고 수술 안 해버리면 진짜 우리 
    생각 이상으로 훅 가버릴 수도 있고 상상 이상
    으로 고통스럽게 마무리 될 수도 있음...


    암 확진 받으면 관계자 및 담당의사들도 치료 
    목적에 대해서 설명해줌. 치료가 되면 좋지만 
    최대한 환자가 고통없이 일반생활이 가능한 상황
    을 만들어주는게 자신들이 할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하더라... 참고로 세상 암 중에 쉬운 놈은 
    없음. 생존율이 99.9% 라고 해도 0.1% 안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니 위로의 말
    이라도 "효자암" 이런 소리는 절대 해선 안 됨.


    암치료는 진짜 하루 빨리 더 발전하면 좋겠다. 
    나도 거의 집안력 보면 암 확정이라


    스티븐 잡스도 췌장암으로 돌아간 걸 보면 
    답이 없는 듯해.


    잡스는 천운이 따라서 진짜 초기에 발견했는데 
    민간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본인이 치료 
    안 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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