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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국주의 시대에 러시아와 함께 해외 식민지가 전혀 없었던 유럽의 강국 -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맛난고의 정보 2023. 4. 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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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이었는데, 
    유럽에서 나름대로 이름 있는 강국으로 
    명성이 나있었는데도 해외 식민지가 하나도
    없는 국가였음.

    심지어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보다 훨씬 
    늦게 통일 국가를 이룩한 이탈리아나 독일 
    제국이 해외에 몇 개의 식민지는 가지고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이지.



    실제로 이탈리아가 리비아와 소말리아, 
    독일이 카메룬, 나미비아, 탄자니아 등의 
    아프리카 지역에 식민지를 늦게라도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은 식민지 획득을 
    위한 해외 팽창 정책을 거의 추구하지 
    않았을 정도였음.



    물론 독일 제국이나 이탈리아랑은 다르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은 여러가지 민족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국가였기 때문에
    식민지를 얻기 위한

    해외 팽창 정책에 신경 쓸 수가 없었을 것이
    라는 추측들이 있더라고. 민족 간의 불만을 
    억누르는데 신경을 쓰다 보니 해외에 진출할 
    겨를이 없었다고.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내부에는 게르만인, 
    헝가리인 말고도 굉장히 복잡하고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니까.

    심지어 저 당시에는 지금처럼 내륙국으로 
    쪼그라든 게 아니라 분명히 바다를 끼고 
    있었는데도 해외 진출을 거의 못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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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대신 동유럽 지역에 식민지를 만들었지.


    사실 오헝이 가진 영토는 식민지라는 개념이 
    나오기 전에 대부분 차지한 거라 식민지보다
    는 과거 봉건주의 시절 봉토에 가까워서;;


    오헝은 민족도 종교도 다양하게 얽힌 나라
    라서 식민지 정복할만한 안정적인 
    내부 통제력이나 군사력이 부족했죠


    얘도 안 한게 아니라 못 한거라 봐야


    오스트리아랑 헝가리 이외의 지역은 
    식민지가 아니면 뭐당가


    그건 식민지가 아니라 자국 내의 영토로 
    취급했고, 실제로 생각도 그랬으니까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가 좀 그렇긴 하지.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 제국에 속한 보헤미아 
    왕국과 모라비아 변경백국은 적어도 1500년
    부터 합스부르크의 지배를 받았지만 
    보헤미아 왕국이라는 틀이 사라지지는 
    않았음. 애초에 헝가리를 대타협때 고른 
    이유는 보헤미아와 모라비아 일대의 체코인
    은 합스부르크의 통치에 큰 불만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었음.


    그렇게 따지면 스페인도 갈리시아, 아라곤, 
    바스크, 카탈루냐 지방은 아직도 식민지임


    1차대전시기에도 동원포스터 하나 만드는데
    10여개의 언어를 넣어야 했더 미친 나라.


    독일어, 헝가리어, 체코어, 폴란드어, 
    우크라이나어, 루마니아어, 슬로바키아어, 
    이탈리아어,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 보스니아어, 루신어, 이디시어
    를 집어넣은 포스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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