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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장군이 영웅에서 성웅으로 등극한 전투 - 명량해전
    맛난고의 정보 2023. 1. 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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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해전 >

    왜군이 무사히 뱃길로 올라갈 경우

    한양에서 조선팔도로 군사와 물자가 

    무한 보급되기 시작하여 관민과 의병들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을 상황...

    사람의(왜군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13척
    남은 배를 수백척 함대로 밀어버리고 
    올라가는 것이 지극하게 당연했다.

    하지만 이 질 수밖에 없는 당연한 상황을 
    이순신이라는 조선장수가 뒤집어버림.

    심어서 전투 초중반까지는 
    이순신 대장선 한 척으로 교전 

    이 전투승리로 인해 조선도 시간을 벌게 된다.

    한국사 모든 장수를 통틀어서 
    유일한 "성웅"칭호를 갖게 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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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이길 확률이 없다시피 했는데 진짜 대단하셔.


    한 척이고 바다는 불리하게 흐르는 상황 속에 
    백병전 한 번이 안 일어나면 나 같아도 
    무서울 듯


    말도안되는 백의종군
    말도안되는 칠전량
    전설이된 해전


    무능 오브 무능 원균
    찌질 오브 찌질 선조


    더 기막힌 현실은 13척 중 12척은 모랄빵나서 
    도망갔었고 기함인 1척만으로 싸웠었다.
    물론 모랄빵난거 회복하고 다시 복귀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이순신 혼자 최고의 플레이
    를 찍었었다.


    그 개쩌는 배를 싹 다 자침시킨 
    일본의 최고스파이 원균!


    튈려고 후방에서 대기중이다가 대장선 하나로 
    무쌍 찍는거 보고선 '이순신 저 인간이면 
    기어이 살아 돌아와 우릴 참수하겠다' 싶어서 
    돌아온 수준 ㅋㅋㅋㅋ


    이걸 역사교과서에 그냥 싫으면 아무도 
    안 믿는다 사학자인 나도 못 믿겠다. 
    이런 여러 의도로 사슬설이나 온갖 이상한 학설
    이 넘쳐났었지.
    대장선 컨트롤이 지리는거였다 왜 말을 못하냐.


    12 vs 200도 영화같은데 1 vs 200 이라니까 
    왜 아무도 안믿어요! 사실인데! 수준 ㅋㅋㅋㅋ 


    심지어 피해도 없음
    세계사 전투에 이런전쟁이 어딨어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말도 안되는 병력차로 승리하는 건 
    우리 역사에는 종종 있었던거 같다....


    예 장군님?? 방금 뭐라고 말씀하신.......


    안위야 네가 정녕 쥭고싶은게냐?! 


    아 번숨 쏘는거 맞다니까


    이순신 장군님이
    지는 싸움은 아예 하지 않았다는데
    저때만 딱 예외였다고 하죠.
    처음으로 죽을 각오한 전투였다고.
    기세에 눌려서 왜군이 퇴각하자,
    추격 안 하고 바로 철수했다죠.
    그리고 철수하던 왜군 장수가
    다시 생각해보니까 희생 감수하고 밀어붙이면 
    이길 수 있다는 판단 들어서
    다시 갔을땐 이미 늦어서 영원히 못 이겼다고.
    그래도 그때 시간 벌이 한 거랑
    승전 한 것 때문에
    전멸한 거나 다름 없던 수군 사기도
    대폭 오르고 그래서 수군 자원도 많이 늘어나고
    해서 다시 수군 복구할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원균이 말아먹기 전에 전성기 수준까진 
    복구는 못했지만)


    희생 감수해서 밀어붙이기엔 구루지마는 
    죽었고 와키자카는 모랄빵
    후위 담당하는 도도는 손에 부상 입고 
    배의 인원은 타노스 당하고
    군감인 모리는 물에 빠져서 구사일생하고


    근데 그래도 왜군 배가 200척 이상 남아 있던
    거라 희생 감수하고 밀어붙였으면 왜군이 
    이겼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더 싸웠으면 지는게 거의 확실한 이유는 
    대포 빵빵으로 원딜 넣으며 버틴게 승리 이유 
    중 하나인데 화약과 포탄이 다 떨어짐!! 
    시즈 탱크가 퉁퉁포도 못쓰는 상황 
    그래서 적들의 퇴각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결국 일본의 장기인 백병전이 벌어졌을 것이고
    아마 패배했을것.


    해전은 진짜 병력차이로 인한 전황과 승패 
    뒤집기가 굉장히 힘들다는데 그걸 용케 해내신 
    장군님...


    생각해보면 일본인들이 존나 좋아한다는
    역전일발의 한방이 여기서 개쳐맞고서 
    신념화된건가?


    347년뒤 같은날 야마토를 포함한 수척의 전함
    이 포함된 일본 함대는 합쳐봐아 야마토 한 척
    정도의 배수량을 가진 미국 함대에 쫓겨남


    섬나라+봉건제라는 문화적 특성 상 아무리 
    잘나가도 한큐에 다 털어먹고 고꾸라지는 일이
    워낙 잦으니까 그런거 "실제로 자주 역전일발이
    일어났기 때문에"라고 봐야됨


    일본 문헌에 충무공이 번숨 썼다는 기록이 있다
    는 루머가 돌았을 때도 뭔가 저 정도로 
    대패하면 그런 생각이 드니까 그런 기록이 
    있을 법도 하지 않을까 하는 묘한 핍진성
    루머는 루머지만 핍진성이 대단했다


    모랄빵이 모임


    사기가 꺾인 상황.
    싸울 의지를 잃고 전의를 상실해서 
    마구잡이로 패주하는 상황을 말함


    사기가 작살남 터짐 저하됬다는 은어임


    보통 토탈워에서 쓰는데
    체력이 적어도 끝까지 싸우는 
    스타크레프트의 유닛과 달리
    토탈워부대는 일정 사기 이하로 내려가면
    부대가 후퇴를 해요
    그걸 대충 모랄빵이라고해요


    어메이징 ㅋㅋㅋㅋ


    이에이ㅋㅋㅋㅋㅋㅋ 바다를 지키셨덴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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