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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왕실의 천사 - 다이애나 왕세자비
    맛난고의 정보 2022. 9. 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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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즈 환자와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감염된다는 오해가 만연했던
    1980년대에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에이즈 병동을 방문해
    장갑을 끼지 않고 
    의료진 및 환자들과 악수를 했다.




    맨 위에 소개되기도 한 이 짤이
    촬영되기까지의 경위도 다사다난했는데,

    앞서 언급했듯 당시에는
    사람들이 에이즈를 천형(天刑)으로 여기며
    온갖 두려움과 오해에 휩싸였던 상황이라

    에이즈 병동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조차
    세간의 낙인 때문에
    자신이 어디서 일하는지 밝히길 꺼렸으니
    환자들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래서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도
    다이애나비와 사진 찍는 걸 주저했고
    32세였던 이반 코헨이라는 환자만이
    뒤에서 촬영하는 조건으로
    위 짤과 같은 사진을 찍는데 동의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다이애나비가 맨손으로 에이즈 환자와 
    악수한 사진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면서
    사람들도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오해를 
    점차 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다이애나비는
    에이즈 치료를 위한 자선단체를 후원했고,

    미국, 브라질 등 해외를 방문했을 때도
    에이즈 병동을 찾아가
    환자들과 악수하고 포옹하며
    여론을 환기하려 애썼다.


    1989년 미국 방문 시
    뉴욕 할렘에 있던 에이즈 소아 병동에 간
    다이애나비가 아이를 안아준 일화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 시즌 4에서 
    재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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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왕실에서 유일하게 편들어 준 사람이 막말로 
    유명했던 그 시아버지 뿐이었다던가


    그 대망의 찰-쓰 가 왕이 되어 찰-쓰 3세가 
    되었으니 어떻게 될려나... 뭐 입헌군주국이라서 
    그냥 씹히겠지만, 왕실에 대한 존경은 쓰레기통
    에 던져질 듯


    오히려 입헌군주국이라서 문제임. 어차피 왕이 
    통치 안하니까 왕실이 있으나 없으나 
    별 상관없는 존재인데 그나마 인기까지 없으면 
    왕실폐지 이야기 한번 쎄게 나오지 않을까 싶음


    다이애나 죽었을 때 왕실폐지가 50퍼 넘었다고 
    들었는데. 여왕이 서거했으니 8-90 찍는 거 
    아닐랑가 모르겠음


    ㅇㅇ 찰스 3세는 시작부터 쉽지 않을거 같음 
    자기 업보이긴 한데


    이런 사람을 그렇게 보내버렸으니...
    살아서 영국 왕실에 있기만 해도 
    이미지 개선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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