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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사고였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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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감독 자파르 파나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후 자유를 외치다맛난고의 시사 2025. 5. 25. 07:52
이란 감독 자파르 파나히(Jafar Panahi)가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뒤 이란 정권의 제약에 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파나히 감독은 BBC 컬처(BBC Culture)가 “억압적인 정권을 겨냥한 분노와 유머가 뒤섞인 복수 스릴러”라고 평한 영화 ‘단지 사고였을 뿐입니다(It Was Just an Accident)’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나라와 우리 나라의 자유”라며 “서로의 차이와 문제를 제쳐두고 힘을 합치자. 누군가가 우리에게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를 감히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외쳤습니다. 파나히 감독의 가장 최근 수감은 동료 두 명의 영화감독이 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