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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직자 사상 첫 교황청 장관 탄생

맛난고 2022. 2. 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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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가톨릭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주교를
교황청의 행정기관인 심의회 9성(省) 중
전세계 사제 및 부제의 사목활동에 관한 
업무 및 신학교 관할권을 갖는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시켰다.

한국인 성직자가 교황청의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유흥식 대주교가 처음.




올해 69세인 유흥식 대주교는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학에서
신학과를 졸업한 후
현지에서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2003년 주교품을 받고
2005년부터 대전교구장직을 맡았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깝게 소통하는
소수의 한국인 성직자 중 하나인 
유흥식 대주교는
2014년 충남 당진에서 열릴 
아시아청년대회에
교황을 초청해 방한을 성사시켜

교황이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의 
시복식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행한 바 있다.

교황청 내 각 성성(聖省)의 장관이 된 
주교나 대주교들이
장관직을 수행하다가 추기경으로 
서임되는 것이 관례이고

올해 4월 정진석 추기경이 선종해
염수정 추기경만 남은 상황이라
그동안 한국인 추기경이 2명씩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김수환 - 정진석,
정진석 - 염수정)

신임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또한 
추기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유흥식 대주교의 성직자성 장관 임기는
대전에서 로마로 건너가
올해 8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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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 >

닉 글 일체..ㄷ


한국인 최초의 아크비숍 이신건가


직접 만나봤는데 인품도 지성도 
모두 갖추신 분임


성심당사장님이 뽑히는줄 알았더니 
아니였군


역시 한국이 로마의 정통 후계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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