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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의 통념을 단번에 깨버린 외계 행성 - 케플러 10c

맛난고 2021. 11.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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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발견된 이른바 '케플러 10c'라는 
외계 행성인데, 행성의 분류를 새로 만들어낸
외계 행성으로 유명함.

그동안 지구보다 약간 크거나 
조금 더 큰 지구형, 암석형 행성들을 
통칭해서 '슈퍼 지구'라고 불렀는데,
이 케플러 10c는 그 슈퍼 지구보다도 
더 커서 그런 통념을 깨버리고 
행성을 분류하는 기준을 
새롭게 새웠기 때문임.

이 행성을 보고 천문학자들을 보고 
굉장히 놀란 이유가 뭐냐면, 
케플러 10c는 지구보다 지름이 2.3배 
더 큰 행성인데도 가스형 행성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단단한 암석질 행성
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임.

천문학자들이 그렇게 생각할만 했던 이유가,
보통의 행성들은 지구보다 크기가 크면 
클수록 가해지는 중력 에너지도 그만큼 
더 커지고, 암석형 행성으로서의 모습을 
유지할 수가 없어서 가스형 행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고.

그런데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케플러 10c는 
비록 표면 온도는 매우 뜨겁긴 하지만 
단단한 암석질을 구성했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행성의 분류를 새롭게 세우고 
케플러 10c를 슈퍼 지구보다 더 큰 분류인
'메가 지구'로 새롭게 분류했음.

그래서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에서 
케플러 10c는 암석이 주 구성 물질로 
이루어진 행성 중에 
가장 큰 암석형 행성으로 남아있음.



+추가 댓글 >

근데
암석인건 어떻게 알아?


직접가서 만쳐봤데


계산하면 나옴
중력파로 질량나오고 뭐 나오는 
정보들가지고 계산하면 나오는듯
누나가 하는거 들어도 솔직히 잘몰라서ㅋㅋ


궤도 등으로 질량을 유추해내고 질량대비
크기를 생각해보면 암석이라고 결론내린듯?


외계행성 찾는거는 식이나 도플러 효과 
미세중력렌즈로 찾긴하겠지만 암석인지 
기체인지는 스펙트럼을 좀 들여다봐야 알듯


반사되는 빛 이런 걸로 계산하더라고
그걸로 대기성분도 계산하더라


나도 원리는 정확히는 모르는데 
빛피장으로 물질들 화학성분까지 유추가능함


암석행성에 거주하는 암석생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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