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 - "놀라운 토요일, <쌩얼로 나오려고 했는데> 송은이가 말려"
2024년 8월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코미디언 안영미와
지예은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등장하자마자
"자신감이 결여됐다"고 해 주목받았습니다.
이어 "그동안 안 한 분장이 없더라. 진짜
삐딱한 건 방송을 쌩얼로 하는 거라고 생각
해 쌩얼로 하려고 했다. 하지만 소속사에서
강하게 말렸다. 송은이 대표님이 논란이
생길 것 같다더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너무 노말하다. 난 이렇
게 결혼식도 올릴 수도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대머리 가발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하자 안영미는 "이대로 어린
이 집도 갈 수 있다"고 재차 아쉬움을 전했
습니다.
또 안영미는 "제가 열심히 가슴춤을 10년
넘게 밀었다. 이 춤을 태연이 놀토에서 나와
서 하더라. 너무 좋고 영광이었다"고 말했습
니다.
이어 "K팝 스타가 가슴춤을 알리겠다는 것
자체가. 근데 키가 갑자기 태연 춤을 막더라.
말이 안 되는 짓이다. 뭐 하는 거냐"고 발끈
했습니다.
키는 "저는 그 춤을 즐겨추는데, 태연은 아직
조심스럽더라. 후배로서"라며 "나는 열려있
다. 10년 전에 안영미 누나와 둘이서 남의
결혼식에서 마주 보고 가슴춤을 춘 적이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안영미는 "맞다. 그랬던 키가 태연을 못 하게
막으니까. 하지만 가슴춤을 전 세계인이
알아야 한다. 5천만 국민이 인도 영화처럼
다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 폭소를 더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