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경수 "<장성규, 직접 닮은 꼴>이라 많이 얘기하는 것 같다"
2024년 3월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류경수가 출연해 본인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눈매나 목소리톤이
너무 제가 잘 아는 동생이랑 닮았다"며 장성규를
언급했습니다.
특히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류경수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중 한 장면을
패러디해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류경수는 "장성규가 직접 많이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어 "이번
'선산' 때도 얘기해 줘서 이번엔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류경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
공개 기념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제 커리어를 돌아봤을 땐 참 아주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사실 대학교 때 (배우) 프로필 준비해서
돌아다닐 때 '50이 돼야 잘 될 것 같았다"며
"오디션 볼 기회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오디션조차 안 불러주시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대해 류경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서 인터넷에 '배우가 되는 방법'을 검색했다.
'프로필을 들고 영화사로 가 보세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A4 용지에 '배우가 하고 싶다'고 적어서
찾아갔다. 그때가 16살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류경수는 "(영화사에) 들어갔는데 다 쳐다보시더
라.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나이도 어린애가
배우를 한다고 하냐. 근데 넌 뭐가 돼도 되겠다'고
하셨다. 그때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류경수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작은 역할이라도 맡아서 일원이 되고 싶었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지금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