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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인감도장 문화를 없애버리겠다는 일본의 디지털 대책

맛난고 2021. 10. 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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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독특한 "겸양 도장" 문화.

인감을 용지에 찍어 제출하는 
비효율을 넘어서서
직급마다 숙이는 각도를 달리 하는 
이 도장 문화는 꼰대문화의 극치 
+ 업무효율의 저하 등으로

최근 총리 교체 후 이 부분에 있어 
99%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데

그래서 현재 이 문화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일본의 인감 도장 회사들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전자 인감" 서비스를 새로 개발했는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빨간 박스에 있다. 

저것은 구매 수량 등의 옵션이 아니라

"인감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각도"
시스템이다.


힘들고 불편했던 "겸양 도장" 찍기를 
대폭 개선하여

무려 "디지털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 인감 서비스를 내놓아

일본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추가 댓글 >

드래그로 기울이는 게 아니라
각도를 수치로 입력하는게 일본답다


직급마다 각도를 달리 해야 해서 
대충 하면 안되거든 ㅎㅎ


저 도장 기울여 찍는건 일본에서도
개소리라는 반응이 주류인것 같은데 
꾸준하게 올라옴


이거 일부 특이한 사례라 티비에 나온거라 
들었는데 일주러 옵션 만들정도로 
많은거였나?


무라타 대리! 대리급은 56도 이상 
기울여야하는 거 모르나?
55도만 기울이면 눈치채지 못할 줄 알았나?
파렴치하기는! 당장 다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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