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 "3개월 <식비 4천만원> 촬영 끝나면 무조건 소고기 쏴"
2023년 8월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영탁, 송가인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선배 가수 한혜진을
위해 육회 낙지 탕탕이, 해물탕 등을 직접 요리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송가인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동네 어르신
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부모님을 보고 자라서인지
저도 음식을 해주면 기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니저들한테도 잘해준다"고 하자 영탁은
"식비가 3개월에 4천만 원이 나온다더라. 회식
가면 무조건 쏘니까"라고 전했습니다.
송가인은 "촬영 끝나고 스태프들과 무조건
소고기를 먹으러 간다. 막창도 먹으러 간다.
그래서 매니저가 20kg이 쪘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송가인은 식재료를 한가득 싣고 선배 한혜진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송가인은 "2019년에 뜨고 나서 가장 저를 축하해
준 분이 한혜진 선배였다. 어디 촬영 가면 인사
시켜 주고 그 정도로 절 이끌어 줬다"고 감사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런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 나도
'한혜진 같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꼭 음식을 대접해드리고 싶어 찾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한혜진 집은 화이트 톤 인테리어에 널찍한
주방, 정원이 한눈에 보이는 거실, 잔디밭 정원
까지 있어 송가인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송가인은 어머니표 마늘 고추장, 매실액 등
을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송가인은 "엄마가 해주신 맛을 흉내내려고 하다
보니 음식을 잘 하게 되더라"고 말했습니다.
고향이 전라도 진도인 송가인은 "출연한다고 하니
부모님이 너무 신경써주셨다. 엄마 아빠가 두 손
두 발 다 드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공개된 VCR에는 진도에 있는 송가인 마을,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 등 송가인과 관련된 장소
가 곳곳에 담겨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부모님의 요리 실력도 공개됐습니다. 부모님 손맛
을 닮은 송가인은 "어렸을 때부터 자취를 시작했
다. 중학생 때 계란탕을 처음 만들었고, 대학교 때
도 뼈다귀 탕을 만들어 친구들과 먹었다. 친구들
이 많이 놀라더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