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2' 천둥과 미미 - 4년째 열애 중, <최수종 주례 약속>
'세컨하우스2' 천둥과 미미가 4년 째 열애 중임을
대중에게 고백했습니다.
2023년 7월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하우스2'에서는 천둥과 미미 커플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천둥과 미미 커플이 인연이 있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아왔습니다. 손을 꼭
잡고 등장한 두 사람은 "어떻게 (열애를) 공개해
야 할지 몰랐는데 '세컨하우스'를 통해 알리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수종이 "만난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미미는
"저희 4년 됐다"고 수줍게 고백했습니다.
하희라와 최수종은 이미 두 사람의 열애를 알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하희라는 "우리도 신경
많이 쓰였다. 저번에 동영상 찍을 때도 떨어져
있으라고 했다. 원래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들의
마음이 조심스럽지 않나"라고 털어놨습니다.
실제 볼링 친목 모임 때 미미와 천둥은 일부러
떨어져 사진을 찍거나, 두 가지 버전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천둥은 "비밀
연애 하니까 그런 게 어렵더라"고 얘기했습니다.
또 천둥은 최수종에게 "저희가 결혼 생각을 진지
하게 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희라가 "프러포즈했냐"고 묻자 천둥은
"프러포즈는 정식으로 못 했다"고 이야기하며
멋쩍어했습니다.
최수종이 "부모님은 뭐라고 하시냐"고 물었습니
다. 이에 미미는 "저희 부모님은 천둥을 보고
너무 좋아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천둥도 누나
산다라박이 미미를 보고 좋아했다고 전했습니다.
천둥은 "결혼 시기는 내년으로 희망한다"며
"그래서 어려운 부탁을 드리려고 한다. 혹시 저희
결혼식에서 최수종 선배가 축사를 해주실 수
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최수종은 "당연하지"라고 화답했습니다.
그러자 미미가 주례를 부탁하자 최수종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희라가 "주례가 들어올 나이가 됐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못하더라"고 하자 최수종은
"축사는 진짜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미는 굴하지 않고 "최초로 주례를 해주시면
안 되냐"고 부탁하자 최수종은 "해야지"라고
수락했습니다. 이후 미미는 "볼링 모임에 처음
가게 됐을 때부터 결혼하게 되면 무조건 주례를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4년 전부터 계획된 일
이었다"고 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습니다.